회계감사·내부통제 수요 커지자…영림원소프트랩, 삼정KPMG와 맞손

  • 동아일보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이사(오른쪽)와 변영훈 삼정KPMG 감사 부문 대표(왼쪽)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 제공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이사(오른쪽)와 변영훈 삼정KPMG 감사 부문 대표(왼쪽)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 제공

최근 기업들의 회계 투명성과 내부통제 중요성이 커지면서, 회계감사 과정에서 필요한 데이터 관리와 자료 대응 업무를 ERP 시스템 내에서 체계적으로 운영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는 분위기다. 특히 상장 준비 기업이나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반복적인 감사 자료 제출과 데이터 검증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시스템 고도화 요구도 커지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은 삼정KPMG와 회계감사 대응 환경 개선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정KPMG의 회계감사 실무 경험과 영림원소프트랩의 ERP 기술 역량을 결합해 기업들의 감사 대응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삼정KPMG가 감사 및 회계자문 과정에서 축적한 실무 인사이트를 자사 ERP ‘K-시스템(K-System)’에 반영해 관련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감사 과정에서 요구되는 데이터 항목과 검증 절차 등을 시스템 내에서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특히 감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데이터 요청과 검증 절차를 줄여 기업의 업무 부담을 낮추고 감사 대응 효율성을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공동 세미나와 웨비나 등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ERP 구축 및 고도화를 추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회계 자문 연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ERP 고도화 수요를 주요 시장으로 보고 관련 사업 확대에 나선다.

변영훈 삼정KPMG 감사 부문 대표는 “신규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은 물론, 협력 범위를 지속해서 확대해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회계감사 대응은 기업 신뢰성과 직결되는 핵심 영역”이라며 “ERP가 단순 관리 시스템을 넘어 기업의 감사 대응과 데이터 관리까지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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