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폴더블 ‘주름’ 해결…차기 갤폴드·폴더블아이폰 탑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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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CES에서 차세대 폴더블 패널 공개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이 폴더블 폰의 아쉬운 점으로 꼽힌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주름’을 거의 해결한 걸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폰에는 주름없는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전망이다.

8일 업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6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차세대 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을 공개했다.

공개된 신형 디스플레이 패널은 기존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함께 전시되며 주름 개선 효과를 명확히 보였다.

기존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접히는 힌지 구조상 접었다 펴면 ‘요’(凹)자 모양 굴곡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초기 폴더블 폰과 비교하면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내구성과 주름은 많이 개선됐으나, 여전히 측면에서 볼 때 주름은 다소 거슬리는 수준이었다.

반면 신형 패널은 측면에서 볼 때도 주름을 거의 느낄 수 없는 수준으로 줄였다. 삼성디스플레이 측 설명에 따르면 차세대 폴더블 패널의 주름 깊이는 지난해 제품 대비 약 20% 얕아졌다.

새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차기 폴더블 폰인 ‘갤럭시Z폴드8’, 또는 새로운 화면 비율의 ‘갤럭시 와이드폴드’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주름없는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현재 애플이 준비 중인 ‘폴더블 아이폰’에도 탑재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폴더블 아이폰을 준비 중인 애플은 ‘주름없는 화면’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애플은 중국 부품 제조사를 통해 ‘초박형 유연유리’(UFG) 방식을 시도하고 있으나 여전히 기술개발이나 양산은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IT팁스터(유출가) 아이스유니버스는 “삼성디스플레이는 패널 아래 미세한 구멍이 다수 뚫린 금속판을 통해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하중을 분산시키는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설루션은 단순히 재료의 한계를 시험하는 것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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