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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오니, 머리카락도 우수수”…‘계절성 탈모’ 막으려면?
뉴시스(신문)
입력
2025-09-20 18:10
2025년 9월 20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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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 온도·혈류 유지
파마나 염색 삼가야
ⓒ뉴시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갑자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이는 기온 변화와 함께 찾아오는 ‘계절성 탈모’다. 일반적인 탈모와는 원인이 다르지만 방치했다간 만성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0일 JW중외제약 홈페이지에 따르면 계절성 탈모는 일시적인 모발 휴지기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탈모는 유전,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등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남성형 탈모(안드로겐성 탈모), 여성형 탈모, 원형 탈모 등이 있다.
이 같은 경우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등의 약물을 복용하거나, 미녹시딜 외용제를 사용해 지속적으로 치료를 해야한다.
반면 계절성 탈모는 낮아진 기온과 습도로 인해 두피의 혈류량이 줄어들면서 모낭 활동이 둔화되고, 일조량이 줄어들며 멜라토닌 같은 생체 리듬 조절 호르몬의 작용도 달라지기 때문에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가을이나 초겨울에 많다.
계절성 탈모는 보통 2~3개월 이내에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고, 모낭이 죽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교적 가볍게 회복할 수 있다. 그러나 스트레스, 영양 부족, 과도한 스타일링 등이 겹치면 회복이 늦어지거나 만성 탈모로 전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계절성 탈모에는 치료제 복용보다 관리요법을 우선 적용한다. 먼저 두피 온도와 혈류를 유지해야 한다.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생존을 위해 몸 중심부(장기) 체온을 유지하고, 상대적으로 말초 부위인 두피에는 혈류 공급을 줄인다. 이때 모근에 충분한 영양과 산소가 전달되지 않아 모낭이 휴지기에 들어가는 것이다.
따뜻한 물로 머리를 감고, 손으로 두피 마사지를 해 혈류 자극을 하는 것이 도움 된다.
모발은 단백질로 이뤄져 있는데, 단백질은 한 번 변형이 일어나면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가지 않는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염색이나 파마처럼 모근과 모발에 스트레스를 주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또 모발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단백질, 철분, 아연, 비타민B군, 오메가-3 지방산 등이 풍부한 음식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탈모 치료 성분인 미녹시딜은 모낭 주변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모발 성장 주기를 연장하며 새로운 모발 생성을 돕는다. 계절성 탈모가 혈류량 감소와 연관된 만큼, 미녹시딜은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다양한 모발 케어 제품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제품별 성분과 효능을 꼼꼼히 확인한 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급적 병원이나 약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우선 고려하는 것이 좋다.
환절기에는 두피가 예민해져 각질, 피지, 염증 등으로 두피염이 생기기 쉬우므로, 진정과 각질 케어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머리를 감은 뒤에는 케라틴 등 영양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모발에 도포해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면 효과적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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