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빔’ 전립샘 로봇수술 200건 돌파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7월 19일 03시 00분


코멘트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
워터젯 활용해 최소 침습
부작용 적고 시술 시간 짧아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은 국내 전립샘비대증 로봇수술 아쿠아블레이션 최단기 200건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은 지난 2021년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립샘비대증 치료 분야 신의료 기술로 인정받은 최첨단 치료법인 아쿠아블레이션 전립샘로봇수술기를 2022년 7월에 새롭게 도입해 지난 4일 최단기 전립샘비대증 치료 아쿠아빔 로봇수술 200건을 성공적으로 달성함으로써 전립샘중점진료 의료기관으로 우뚝 섰다. 전립샘로봇수술 아쿠아블레이션은 열이 없는 워터젯을 최소침습적 방법으로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로봇의 정밀함으로 전립샘 크기를 정확하고 일관되게 예측이 가능해 혈관이나 신경 등을 건드리지 않고 비대해진 전립샘 조직만 정교하게 절제하는 장점을 보인다.

워터젯을 이용한 경요도적전립샘절제술 아쿠아빔 로봇 시스템을 활용한 로봇수술 장비인 아쿠아블레이션은 경요도적전립샘절제술과 증상 개선 효과는 유사하지만 전립샘 조직만 깨끗이 제거해 부작용이 적으며 시술 시간 또한 짧다. 고수압의 식염수 분사로 진행돼 열에너지가 발생하지 않아 방광경부 협착, 요도 협착 등이 발생할 위험도 적다. 이에 고령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 김도리 대표원장은 “우리 전립샘중점진료 의료팀은 최단기 아쿠아블레이션 200건 달성과 함께 전립샘비대증 치료에 대한 연구와 발전을 위해 정기적인 해외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고 전하며 아시아 최초 워터젯 로봇수술 장비 2대 보유 시설 중 하나인 스탠탑 의료기관에서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제때 맞춤형 치료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건강한 생활#건강#아쿠아빔#전립샘 로봇수술#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워터젯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