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질병입니다”… HK이노엔, ‘걸음엔 이노엔’ 걸음기부 캠페인 전개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6월 19일 14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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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대표 사회공헌활동
대한비만학회와 협력해 비만에 대한 상식 제고
올바른 걷기 습관 유도
한 달간 5억 걸음… 목표 달성 시 5000만 원 기부

HK이노엔(HK inno.N)이 대한비만학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임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음 달 17일까지 한 달간 걸음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 시즌4(대한민국을 가볍게)’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을 가볍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대한비만학회와 협력해 비만은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올바른 걷기 습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목표 걸음은 5억보로 설정했다. 목표 걸음을 달성하면 소아 비만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위해 5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걸음엔 이노엔 캠페인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HK이노엔이 전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3번의 캠페인을 통해 기존 목표 걸음 수를 크게 웃도는 약 38억 걸음을 모았다고 HK이노엔 측은 전했다. 이를 통해 당뇨병 어린이와 장기기증자 자녀 등에게 총 1억5000만 원을 기부했다. 특히 지난 캠페인에서는 적극적인 걷기 활동을 통해 소나무 최대 약 10만 그루를 심은 것에 버금가는 탄소절감 효과까지 얻었다고 한다.

캠페인은 스마트폰을 통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걸음기부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빅워크를 설치하고 진행 중인 캠페인 중 걸음엔 이노엔4를 선택하면 된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대한비만학회와 협력해 비만은 질병이라는 인식을 제고하고 소아 비만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임직원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은 활동으로 연 2회씩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운영하면서 누구나 쉽게 일상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실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HK이노엔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최근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이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헛개나무 총 100그루를 심는 ‘건강한 숲, 편안한 숨’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청주시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아동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HK이노엔 측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지속성과 진정성으로 ESG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HK이노엔은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전문의약품과 원료의약품, 헬스, 뷰티, 음료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과 숙취해소제 컨디션 등이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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