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규 LG전자 사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국내 가전산업 경쟁력 끌어올렸다”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10월 5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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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자IT의 날’ 기념식 개최
금탑산업훈장, 기업인 최고 영예 정부포상
이상규 사장, 세계 최고 가전 브랜드 이끌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이 기업인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상규 사장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7회 전자IT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훈격이 가장 높다.

이 사장은 고급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등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국내와 해외 주요 국가에서 시장을 선도하면서 국내 가전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고용 유지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도 공헌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선 공로도 인정받았다.
이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
이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
LG전자에 따르면 이 사장은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대리점 등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선다고 전했다. 지난 1988년 금성사 광학기기영업부로 입사한 이상규 사장은 영업과 전략, 유통,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통시장 변화와 LG전자 가전사업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9년 말부터는 한국영업본부장을 맡아 글로벌 가전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영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실제로 LG전자는 세계 최고 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상규 사장은 “기업인으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가치 혁신을 통해 LG전자와 우리나라 가전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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