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신작 리니지W가 지난 25년간 엔씨소프트의 모든 게임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9일 리니지W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게임 주요 성과와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을 공개했다.
이성구 리니지W 본부장은 “게임 한 달간의 성적은 놀라움 그 자체다”며 “이용자, 커뮤니티 지표, 전투 지표 등에서 지난 25년간 엔씨소프트의 모든 게임 기록을 갈아치우며 믿어지지 않는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고무적인 부분은 이용자 수다. 출시 후 동시 접속자의 수가 계속해서 증가해 신규 월드를 매주 추가했다”며 “이러한 증가세는 기존 게임들에게 볼 수 없었다. 게임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이용자 구전 효과들이 글로벌에서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리니지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전투’ 지표를 통해 리니지W의 흥행을 설명했다.
리니지W가 18일 만에 기록한 누적 이용자 간 대결(PVP) 횟수는 1383만9604회. 전작 리니지M이 기록한 635만회를 훌쩍 상회하는 수치다.
이 본부장은 “레벨 올라가고 전투 구도가 만들어지면서 그 강도가 점점 격렬해지고 있고, 다른 게임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며 “국가가 전투가 리니지W에서 얼마나 많은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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