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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셀트리온 ‘렉키로나’ 동물실험서 ‘남아공 변이’ 치료 가능성 확인
뉴스1
업데이트
2021-04-29 11:05
2021년 4월 29일 11시 05분
입력
2021-04-29 11:03
2021년 4월 29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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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키로나주’. © News1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가 국내외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한 동물실험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렉키로나주는 앞서 진행한 남아공 변이 세포주 실험에선 효능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그러나 세포실험를 넘어선 동물실험에서 효과가 나타나면서 실제 임상에서도 효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남아공 변이주를 감염시킨 동물의 몸속에 렉키로나주를 주입해 바이러스 감소를 확인했다”며 “야생형 바이러스와 대비해서도 치료효과가 특별한 차이는 없었고, 이러한 결과를 28일 미국 생물화학 및 생물물리 연구저널 BBRC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그 동안 렉키로나가 남아공 변이주에 대한 효능 평가를 위해 여러 국내외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항원 결합력 시험, 세포중화능 시험, 페럿(족제비 일종) 동물 효능평가를 진행해왔다.
세포중화능 시험에선 남아공 변이주에 대해 렉키로나의 중화능(바이러스 무력화 능력)이 일관되게 감소했다.
하지만 야생형 및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감염을 유도한 페럿에 인체 치료용량 수준의 렉키로나를 투여한 결과, 상하기도 호흡기내 바이러스 감소 속도가 특별히 차이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세포중화능 시험에서 남아공 변이주에 대한 중화능 약화가 확인됐지만, 실제 호흡기내 바이러스 감소 효과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렉키로나가 남아공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를 치료하는데 충분한 치료 효능을 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중간 결과를 기반으로 추가 시험을 진행해 렉키로나의 남아공 변이 대응효과를 계속 검증하고, 후보항체를 활용한 신규 변이 맞춤형 칵테일 치료제 개발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이 제출한 연구결과는 ‘바이오아카이브’에 프리프린트 (Pre-print) 형태로 공개된 상태며 BBRC의 동료심사(Peer review) 절차를 거쳐 수록 여부가 결정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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