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캡슐]의정부성모병원, 아시아 첫 시각화 수술 시스템 수술 성공 外

동아일보 입력 2021-03-24 03:00수정 2021-03-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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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성모병원, 아시아 첫 시각화 수술 시스템 수술 성공

의정부성모병원은 10일 아시아 최초로 시각화 수술 시스템을 구현한 첫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각화 수술 시스템은 최신 수술용 현미경, 신경내비게이션 시스템과 3차원 수술용 초음파로 구성돼 있다. 국내 최초로 의정부성모병원이 도입했다.

수술 전 자기공명영상법(MRI)을 이용해 실제 수술 중에 더 정확하게 환부를 찾아 세밀한 집도를 가능하게 한다. 증강현실 시스템으로 수술 중 필요한 정보를 한 화면에 제공하고 주행 중인 운전자에게 최적 경로를 제시하듯이 집도의를 이끈다.

더불어 수술 중에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뇌의 위치와 모양에 맞춰 3차원 수술용 초음파가 기능해 실시간 업데이트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집도의의 집중도를 최상으로 유지한다.

■ 계명대 동산병원 의료진 ‘서혜부 탈장 복강경 수술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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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의 정은영 교수(소아외과·사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복강경 완전 복막외 서혜부 탈장 수술법’이 미국소화기내시경외과학회 공식 저널인 ‘Surgical Endoscopy’ 2021년 2월호에 게재됐다. 정 교수는 새 수술법을 2015년 생후 23일 서혜부 탈장 여아에게 첫 시행한 후 현재까지 300명 이상의 소아외과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시행해 왔다.

서혜부 탈장이란 닫혀 있어야 할 초상돌기가 열려 있으면서 탈장주머니가 되고 이 주머니를 통해 복강 내 장기들이 밀려 나오는 질환으로 수술이 필요한 소아외과 질환 중 가장 흔하다. 정 교수의 수술법은 복강경으로 복막을 관통하지 않고도 기존 절개수술을 완전히 재연해 탈장낭을 두 번 이상 묶을 수 있어 재발률과 장 유착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수술 시행 6년 동안 단기 재발률 0%의 결과를 얻으며 수술법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정 교수는 현재 이 수술에 이용되는 특수 투관침에 대한 국내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 의정부을지대병원 29일 외래 개시, 응급센터 4월 중순 가동

의정부을지대병원은 29일 전 진료과의 외래 진료를 시작한다. 응급의료센터는 4월 중순에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지하 5층∼지상 15층, 총 902병상 규모로 건립된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척추족부센터, 뇌신경센터, 여성센터, 난임센터, 소화기센터, 심혈관센터, 내분비센터 등 7개 전문진료센터를 비롯해 총 31개 진료과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국내의 저명한 의료진을 대거 영입했다. 외과계는 국내 위암 명의로 꼽히는 외과 김병식 교수, 부인암 분야의 명의인 산부인과 배덕수 교수, 유방암 권위자인 외과 송병주 교수, 관상동맥우회술의 거목으로 꼽히는 흉부외과 송현 교수, 췌장암 담도암 담낭암 분야에서 저명한 최동욱 교수 등이 암 수술의 집도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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