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프로맥스 무선 충전 버그”…애플, 이번엔 충전 작동 오류

뉴스1 입력 2020-12-08 07:23수정 2020-12-08 07:24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이 흥행을 이어가고는 있지만 품질에 대한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디스플레이와 터치, 네트워크에 이어 이번에는 무선충전과 관련한 이슈에 대해 애플이 대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7일 IT 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 지원팀이 아이폰12가 무선충전에 문제가 있는 것을 인지했으며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외에서 한 아이폰12 프로 맥스 구매자가 애플에 어떤 날은 무선 충전이 되고 어떤 날은 안 된다며 단말기를 껐다가 다시 켜면 충전이 된다고 지적, 애플 포럼(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같은 문제를 겪은 사람이 700명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애플은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고 곧 해결될 것”이라고 답했다.

무선 충전에 대한 이슈는 해외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었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무선 충전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문제가 제기된 것.

주요기사
한 커뮤니티 이용자는 아이폰12 프로 맥스를 사용하는데 무선 충전이 작동하지 않는다며 이상한 건 세로로 놓으면 되고 가로로 놓으면 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케이스를 벗긴 상태에서도 충전이 안 되는 걸로 봐서는 케이스가 문제의 원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튜브에는 아이폰12 프로 맥스 무선 충전 버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 에어팟 프로는 무선 충전 패드에서 충전이 되지만 단말기는 충전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재부팅한 후에는 다시 충전이 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조만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무선 충전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아이폰12는 지난 10월 출시와 동시에 높은 인기를 얻고는 있지만 단말기 품질과 관련해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다.

디스플레이에서는 Δ검은 화면이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고 잔상이 남거나 깜빡거리는 ‘번개 현상’ Δ화면 가장자리에 불그스름한 얼룩이 지는 ‘벚꽃 현상’ Δ화면에 녹색 빛이 도는 ‘녹조 현상’ Δ화면이 누렇게 표현되는 ‘오줌액정’ 등이 문제가 됐다.

아이폰12 미니 잠금화면에서 터치가 되지 않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수정했으며 안테나가 줄어들거나 인터넷이 서비스되지 않는 네트워크 문제도 나타났다. 이 밖에도 대기모드 상태에서도 배터리 소모가 매우 빠르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이처럼 아이폰12가 출시와 함께 품질 논란을 겪는 것을 두고 애플이 타성에 젖은 것은 아닌가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코로나19로 아이폰12의 부품 수급도 늦어지고 그에 따라 출시도 한 달 가량 늦어진 가운데 역대급 품질 논란까지 겪고 있는 것은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가 출시되면 소비자들이 (품질과 상관없이) 구매해 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