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연차보고서 국제경연대회서 제약부문 1위 선정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1월 10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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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ARC 어워즈’서 국내 최고 연차보고서 선정

유한양행은 연차보고서 ‘프로그레스&인테그리티(Progress & Integrity)’가 국제경연대회에서 올해 국내 최고의 연차보고서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2020 ARC 어워즈’에서 유한양행 연차보고서가 대상을 수상했다.

ARC 어워즈는 미국 머콤(MercComm)이 주관해 개최하는 국제경연대회로 알려졌다. 지난 1987년 우수한 연차보고서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특히 기업의 광고와 후원 없이 대회가 진행돼 공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는 경연대회로 평가받는다.

올해는 29개국에서 1690개 연차보고서가 어워즈에 출품됐다. 유한양행은 제약부문에 출품해 글로벌 1위인 금상(Gold)을 차지했다. 이후 금상 수상작 중 각 부문별 그랜드어워드위너(Grand Award winners)를 뽑는 본선에서 국내 최고 연차보고서 대상에 뽑했다.

전 세계 50개 넘는 기관과 기업임원, 디자이너, 작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표지와 내부디자인, CEO메시지, 내용 등에서 창의성과 독창성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유한양행 측은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연차보고서 프로그레스&인테그리티에서 최근 연구·개발(R&D) 성과가 단순히 운에 의한 것이 아니라 기업체질을 바꾸기 위한 치밀한 전략과 과감한 R&D 투자에 의한 성과라고 소개한다. 종양과 대사, CNS 등 3대 전략 질환군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성을 실버와 블랙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출품한 연차보고서는 진취적인 ‘열정’과 기업 철학인 ‘정직’을 중심으로 유한양행의 역동적인 기업 활동을 쉽게 전달하도록 만들어졌다”며 “이번 수상은 소비자와 주주들에게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나는 유한양행의 비전과 미래가치, 역량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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