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실시간 소통 ‘홈 트레이닝’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9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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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전문 ‘제일리핏케어’ 운동센터

온라인 실시간 수업으로 근육 강화 운동을 하는 모습. 제일리핏케어 제공
온라인 실시간 수업으로 근육 강화 운동을 하는 모습. 제일리핏케어 제공
김진혁 씨(75)는 몇 년 전 위암 수술을 받았다. 이후 매일 조깅을 하고 꾸준히 산에 오르며 건강을 챙겼다. 하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신체 활동이 급격하게 줄었다. 김 씨는 근육 감소 등 신체 변화로 고민하던 중 자녀들의 권유로 온라인 운동 레슨을 시작했다. 김 씨는 “고령에 암 수술을 받은 적이 있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집에서도 양질의 수업을 받아 몸에 활력이 생긴 것 같다”고 했다.

온라인 운동이라고 하면 집에서 영상을 보고 트레이너의 동작을 따라 하는 ‘홈 트레이닝’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홈 트레이닝에는 일장일단이 있다. 우선 스마트기기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일방향 운동인 기존 홈 트레이닝의 특성상 잘못된 자세로 운동을 지속할 위험이 있고 개인의 신체적 특성과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운동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운동센터 방문이 꺼려지는 가운데 홈 트레이닝의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보완하는 운동 프로그램이 있어 주목된다.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실시간 운동 수업을 진행하는 온라인 헬스케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정해진 시간에 전문 트레이너와 학습자가 동시에 화상회의 플랫폼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대면하며 운동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대면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언택트 시대, 시니어 전문 제일리핏케어 운동센터는 이에 적합한 온라인 헬스케어 교육을 선보인다. 단순히 트레이너의 동작을 따라 하는 일방향 수업에서 나아가 운동 진행 중 실시간으로 자세나 통증과 관련된 질문을 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인 운동이 가능하다. 또 트레이너가 잘못된 자세를 즉시 바로잡아 주고 가정에서 구비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간단한 소도구를 이용해 운동 효과를 극대화한다.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혹은 혼자 운동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 시니어들도 개인의 신체 상태와 운동 능력에 맞춰 트레이너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수업을 진행한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특히 제일리핏케어 운동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인 ‘시냅솔로지’도 온라인 실시간 수업으로 접할 수 있다. 시냅솔로지는 소도구를 활용하는 동작을 통해 인지기능을 자극해 언어, 학습, 인지능력의 종합적 향상을 목표로 한다. 치매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니어 맞춤 운동이다.

디지털 세계가 낯선 시니어라면 온라인 운동 수업에 막연한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수업은 호스트가 문자로 회원들을 초대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시니어들도 비교적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제일리핏케어 운동센터는 사전에 교육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별도의 안내 절차를 통해 시니어 회원들의 온라인 수업 참여를 제고한다. 운동 수업 외에도 제일리핏케어 운동센터는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호사가 영상으로 매일 회원들과 대면하며 건강을 관리해주고 건강운동관리사로 구성된 전문 트레이너들이 운동 외에도 식단이나 생활습관 등 회원들의 일상생활을 총체적으로 점검한다.

코로나19로 현대인들의 일상이 비대면 위주로 전환되면서 운동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제일리핏케어 운동센터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포착하고 시니어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한다.
#헬스동아#헬스#건강#제일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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