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코바이오, Pre-IPO 110억 원 투자 유치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7-13 14:13수정 2020-07-13 14:18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엑소좀 전문 기업 ㈜엑소코바이오는 최근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며 110억 원의 Pre-IPO(상장전 지분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시리즈 C 개념의 전환 사채 형태인 이번 투자에는 기존 시리즈 A/B 투자자인 케이투인베스먼트, SBI인베스트먼트,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및 신규 투자자인 지앤텍벤처투자/이후인베스트먼트와 포커스자산운용이 참여했다. 또한, 비임상 CRO 업체로 코스닥 상장사인 ㈜노터스도 동참했다.

엑소코바이오는 2017년 설립 후 지금까지 약 630억 원을 파이낸싱했으며 특히, 현재 추진 중인 코스닥 상장이 이뤄지면 엑소좀 분야에서 세계 최초의 상장 사례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엑소코바이오 조병성 대표는 “당사의 사업성과 성장성을 믿고 투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연구소 설립 후 부단히 연구개발에 투자하여 지난 3년 간 11건의 특허등록과 6편의 엑소좀 연구 논문 발표 등 세계 최고의 엑소좀 연구개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추가로 2편의 연구 논문이 심사 중이며, 이 중 피부 흉터에 대하여 이중 맹검, 무작위 배정, 위양성 대조군 포함 짝대응 방식의 최고 엄격한 기준으로 진행된 세계 최초 연구자 임상 결과는 엑소좀의 효능을 임상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그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엑소좀 재생 에스테틱 분야에서도 구체적인 실적을 만들어 내고 있어, 2022년 매출 3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년의 업력과 브랜드를 보유한 미국 베네브(BENEV)사에 100만 달러를 투자하여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기로 하였으며, 이는 엑소코바이오의 글로벌 사업을 크게 성장시킬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케이투인베스트먼트의 김상우 전무는 “엑소코바이오는 엑소좀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며, 세계 최초의 엑소좀 재생 에스테틱 및 재생 의학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어 이에 동참하고자 대규모 투자를 리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의 상장 엑소좀 바이오텍 기업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노터스 김도형 대표는 “지난 3년간 엑소코바이오가 생산한 엑소좀에 대해 다양한 동물 효능 시험을 진행하였는데, 그 결과가 탁월하였다”며 “특히 아토피 피부염과 급성신부전 등 동물시험에서 우수한 결과를 확인하였으며, 향후 엑소좀이 중요한 바이오 신약으로 개발될 것으로 확신하여 이번 투자에 참여하였다”라고 말했다.

엑소코바이오는 엑소좀 기술을 상용화하여 재생 에스테틱(Regenerative Aesthetics) 제품인 ASCE+™(에이에스씨이플러스), EXOMAGE™(엑소마지), Celltweet™(셀트윗) 등을 출시한 바 있다.

엑소좀(exosome)세포가 분비하는 일종의 정보 전달체다. 나노사이즈의 소포체(vesicle)로 세포 안의 핵산, 단백질, 지질, 저분자 물질 등의 다양한 물질을 다른 세포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세포재생과 질병 치료 및 진단에 활용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오늘의 핫이슈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