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투자동향] 멈추지 않는 스타트업, 끊이지 않은 시드 투자

동아닷컴 입력 2020-06-30 12:15수정 2020-06-3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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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스타트업 시대입니다. 2010년부터 시작한 국내 스타트업 열풍은 지난 10년 동안 급속도로 성장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어느새 유니콘 기업 11개를 배출한 세계 5위 스타트업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쿠팡,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블루홀 등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우리 실생활 속으로 파고들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성공을 꿈꾸는 수많은 스타트업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IT동아는 이러한 국내 스타트업의 현장을 [주간투자동향]으로 정리해 제공합니다.

레드윗,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연구노트 ‘구노’를 출시한 레드윗(대표: 김지원)이 KB인베스트먼트, 디캠프, 미래과학기술지주, 본엔젤스 등으로부터 8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019년 9월 설립한 레드윗은 연구노트를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앱 ‘구노’를 개발했으며, 지난 6월 11일 iOS와 안드로이드 앱 정식 출시했다.

지난 6월 11일 정식 출시된 ‘구노’ 서비스, 출처: 레드윗

레드윗은 “국내 연구 수행 기관 수는 매년 8%, 연구 인력은 매년 6% 증가하고 있다”라며, “특허청은 빠른 특허 출원을 위해 기존 명세서 서식을 연구노트도 대체할 수 있는 ‘특허법-실용신안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앞으로 연구노트를 작성하고 관리하는 중요성은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KB인베스트먼트에 양홍제 팀장은 "레드윗은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노트 시장에 접목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향후 연구노트 시장에서 경험을 쌓고, 비금융권 및 금융권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봤다"라고 말했다.

레드윗은 이번 투자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와 함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웨인힐스벤처스, 5억 원 규모 신규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웨인힐스벤처스(대표: 이수민)가 포스텍 홀딩스와 BNK부산은행 등으로부터 총 5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019년 5월 설립한 웨인힐스벤처스는 여러 미디어 플랫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이수민 대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 자동화 프로그램 ‘웨인 힐스 인공지능 프로(Wayne hills AI Pro)’를 개발하고 있다.

출처: 웨인힐스벤처스

웨인 힐스 인공지능 프로(Wayne hills AI Pro)는, 텍스트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콘텐츠로 자동 제작하는 소프트웨어다. 현재 한국어와 영어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베트남어, 이스라엘어 등 다양한 언어를 추가하고 있다.

웨인힐스벤처스는 설립 3개월 만에 시드 투자 2건을 유치한 바 있으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진행한 LG와의 오픈 스테이지 프로그램을 통해 후속 사업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동글, 1.5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

동대문 도매시장 기반 쇼핑 플랫폼 ‘동글’을 운영하는 ㈜동글(대표: 최영하)이 500스타트업(500 Startups)으로부터 1.5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동글은 동대문 의류 도매시장 상품을 도매가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동글 서비스, 출처: 동글

동글은 도매시장에서 13년간 경력을 쌓은 최 대표를 비롯해 언론, 광고, 개발 등 다양한 경력의 팀원들이 모인 스타트업이다.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가격 상승 요인을 제거해 동아시아 지역에서 저가 중국산 상품과 경쟁하는 것이 목표다.

동글 서비스는 월 5,500원의 구독료만 내면 도매가에 온라인 결제 및 사입 수수료 10%를 포함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시중가 대비 40~60% 정도 저렴한 가격이다. 여러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해도 배송비는 한 번만 결제하면 되는 풀필먼트 기반 묶음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독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동글은 지난 4월 서비스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다운로드 2만여 건, 순방문자 수 7만여 명을 달성했다. 일간 재방문율은 40%에 달한다.

(주)동글 최영하 대표는 “급변하는 모바일 전자상거래 시장에 동대문 도매시장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유통과정을 혁신해 도매시장의 판로를 넓히고, 해외 진출을 통해 국내 패션산업의 시장 규모를 키우고 싶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IT전문 권명관 기자 tornados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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