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이 알려주는 안심건조의 기준… 꿉꿉한 여름, 그랑데 AI로 보송보송하게 말리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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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김지민 씨(40)도 위생 관리를 돕는 가전에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특히 여름을 앞두고 건조기 구매를 고려 중이라 꼼꼼하게 비교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제품이 좋은지 혼자서 판단하기가 꽤 어렵다.
여기저기서 건조기 광고가 보이고 들린다. 빨랫감을 건조기에 넣기만 하면 여름철 장마와 꿉꿉한 날씨, 실내 건조 시 달라붙는 먼지 걱정까지 모두 해결해 줄 것만 같다.
그런데 김지민 씨는 의문이 든다. 건조기 필터의 먼지를 보며 속이 시원하다는 사람도 있고 위생 때문에 건조기를 썼는데 오히려 걱정만 늘었다는 사람도 있다.
건조기에 대해 더욱 정확하게 알고 싶어졌다. 섬유공학과 바이러스 전문가부터 건조기를 직접 설계한 개발자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전문가들이 위생적인 의류 케어를 위해 무엇이 중요한지, 무엇이 불필요한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제대로 된 건조기를 찾고 있다면 여기에 주목해보자.>>

바이러스 전문가
고려대 약학대학 송대섭 교수(전임상학 전공)
● 수의사·수의학 박사·바이러스 전문가
● 메르스 진단 키트 세계 최초 개발 참여

섬유공학 전문가
건국대 화학공학부(구 섬유공학과) 박창규 교수
● 2019년 한국의류산업학회장
● ISO(국제표준화기구) 섬유분야 기술소위원회 의장

건조기 개발자
삼성전자 정승은 연구원
● 삼성 그랑데 건조기 AI 개발자
■ 위생적인 의류 케어에 관한 소비자 궁금증
Q. 요즘 위생 때문에 고민이 많은데 건조기 사용으로 살균 효과를 볼 수 있나요?

건조기 개발자 정승은 연구원
네. 건조기의 살균 코스를 이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예전에는 볕 좋은 날 빨래를 널어 말리며 살균했다면 건조기가 개발된 이후에는 장마철에도 보송하게 실내 건조하는 동시에 살균까지 할 수 있게 된 것이죠. 건조기 내부에서 균이 죽을 수 있는 고온에 노출시킴으로써 살균하는 원리입니다.

바이러스 전문가 송대섭 교수
그런데 높은 온도에 도달했다고 세균과 바이러스가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최대 온도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죽을 수 있는 온도를 얼마나 오래,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주는가에 있습니다. 60도, 70도에서 죽는 균이 다 다른데 균이 영향을 받는 온도에서 일정 시간 노출이 돼야만 제대로 된 살균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죠.

Q. 눅눅한 여름철 의류 속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섬유공학 전문가 박창규 교수
옷감 속 수분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옷감 속 수분이 덜 마르면 세균이 더 쉽게 침투할 수 있고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어서 냄새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따라서 수분이 남지 않도록 풍부한 바람으로 제대로 건조하는 것이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건조기 개발자 정승은 연구원
의류 속 수분을 확실하게 제거하기 위해서는 건조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조기 작동 시 세탁 코스에 딱 맞는 건조 코스를 선택하면 보다 정밀하게 옷을 말릴 수 있겠죠. 세탁기로 옷감의 찌든 때나 냄새를 충분히 제거한 뒤 건조기에서 그에 맞는 건조 코스로 마무리해주면 가장 좋습니다.

Q. 건조기를 자주 사용하면 전기료가 많이 나올까봐 걱정이 돼요.

건조기 개발자 정승은 연구원
건조기를 자주 사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총 5단계로 구분한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이 높을수록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여 전기료가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건조기의 에너지소비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품 설계 단계부터 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컴프레서의 용량, 열교환기 면적, 건조통의 모양 등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섬세하게 설계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고민이 필요하죠. 에너지 고효율 생활가전은 전기료를 절약해줄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에 구매 시 꼼꼼하게 따져보기 바랍니다.


Q. 건조기로 수건이나 옷감, 이불 속 먼지들을 잘 관리할 수 있을까요?

섬유공학 전문가 박창규 교수
건조기를 사용하면 매일 털기 어려운 먼지들까지 관리해준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의류 속에는 각종 섬유먼지, 미세먼지들이 달라붙어 있습니다. 특히 합성섬유로 만들어진 제품은 세탁, 건조할 때마다 미세 섬유가 떨어져 나오기도 하죠. 이런 먼지들은 하수도에 흘려보내면 수질 오염이 되므로 건조기로 걸러서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건조기 개발자 정승은 연구원
만약 빨랫감에서 나온 먼지가 건조기 내부에 그대로 남아 있다면 건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떨어뜨리고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른 세탁물에 먼지를 옮길 가능성도 있고요. 특히 먼지가 쌓이기 쉬운 건조기의 열교환기 부근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경우 곰팡이나 냄새 발생 등 위생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에 열교환기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Q.건조기를 위생적으로 잘 사용하기 위해 주의해야 하는 팁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바이러스 전문가 송대섭 교수
건조기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물과 먼지입니다. 먼지가 물과 만나면 엉겨 붙게 되고 이때 곰팡이나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유해 세균이나 바이러스 걱정 없이 의류 케어를 하려면 건조기 내부에 물이나 먼지가 남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건조기 개발자 정승은 연구원
건조기는 젖어 있는 세탁물과 먼지를 관리하는 가전제품인 만큼 잘못 설계한 경우 치명적인 위생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 내부에 먼지가 눌어붙거나 잔수가 남지 않도록 제대로 설계된 제품인지 꼼꼼히 살펴보길 바랍니다.


TIP 1

그랑데 AI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쉽고 편한 안심 세탁을 제안한다. 그랑데 AI의 ‘올인원 컨트롤’은 세탁기 조작부 하나로 건조기까지 편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AI 코스연동’을 사용하면 세탁 코스 정보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최적의 건조 코스를 추천해 준다. 코스 및 옷감 소재에 따라 보다 확실한 건조가 가능하다.


■ TIP 2
그랑데 AI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쉽고 편한 안심 세탁을 제안한다. 그랑데 AI의 ‘올인원 컨트롤’은 세탁기 조작부 하나로 건조기까지 편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AI 코스연동’을 사용하면 세탁 코스 정보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최적의 건조 코스를 추천해준다. 코스 및 옷감 소재에 따라 보다 확실한 건조가 가능하다.

■ TIP 3

국내 유일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받은 삼성 그랑데 건조기 AI는 가장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은 전력소모량이 적은 만큼 전기료 걱정 없이 안심 건조할 수 있다. 그랑데 건조기 AI는 컴프레서의 압축실 용량과 열교환기의 면적을 키워 한 번에 많은 양의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뿐만 아니라 일체형 건조통을 적용해 적은 양의 에너지로 높은 건조 효율을 구현한다.


■ TIP 4
그랑데 건조기 AI는 직접 관리형 열교환기로 소비자들의 먼지 걱정을 줄였다. 건조 환경이나 빈도에 따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안심할 수 있고 전용 브러시나 진공청소기로 쉽고 완벽한 관리가 가능하다. 이에 더해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는 마이크로 안심필터가 열교환기로 가는 먼지를 3차로 한 번 더 걸러줘 먼지 걱정을 최소화하고 청소 횟수도 줄였다.


TIP 5
그랑데 건조기 AI는 먼지뿐 아니라 잔수, 녹 걱정까지 없는 ‘3無’ 건조기로 빈틈없는 위생 관리가 가능하다. 습한 공기가 오가는 열교환기 동관에는 녹 방지 코팅을 추가하고 건조기 작동 후 발생한 잔수가 제품 내부에 머물지 않도록 잔수 최소화 설계를 적용해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57분 만에 완성되는 내부 케어 코스를 작동해 고온의 건조 바람으로 혹시 남아 있을지 모르는 습기까지 제거하면 냄새나 곰팡이 걱정 없이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다.
#헬스동아#건강#건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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