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코로나19 이후 시대 대비”

  • 스포츠동아
  • 입력 2020년 5월 25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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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개원 1주년 기념행사 개최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은 개원 1주년을 맞아 단체 헌혈, 사진전, 온라인 기념식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생활방역을 지키며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20일부터 시작된 ‘노사가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은 개원 1주년을 맞아 이대서울병원의 전신인 보구녀관의 섬김과 나눔의 설립 정신을 이어가고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생긴 혈액수급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기획됐다.

21일부터 22일까지 병원 직원들에게 포춘쿠키, 즉석 팝콘, 커피 등을 나눠줬으며, 구성원 모두가 참여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의 특별 사진전, ‘부서 활동 자랑’ 사진전과 가상현실(VR)시연, 인공지능(AI)로봇시연, 연구지원 상담 등의 연구행사를 진행했다.

22일 진행된 개원 1주년 온라인 기념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등 최소한의 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화의료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교직원들에게 생중계됐다.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새로운 병실 체계를 채택하고 환자와 보호자에게 새로운 치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개원한 이대서울병원은 이화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의료의 새로운 도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대서울병원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운영 병상 확대와 이에 걸맞은 중증종합병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병원,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의료 산업화를 선도하는 병원, 직원들의 꿈이 실현되는 병원을 만들어가기 위해 전 구성원이 화합하고 협력하자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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