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아이봉’, 안구세정제 시장 개척… “봄 불청객 황사·미세먼지로부터 눈 건강 보호”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4월 23일 16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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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은 눈 건강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시기다. 따스한 봄기운에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 이물질이 많은 환경에 자주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나 황사, 미세먼지 등이 심한 기간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한 경우에는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사용하는 것이 눈 건강에 이롭다. 콘택트렌즈는 미세한 먼지나 이물질이 달라붙어 충혈이나 가려움증 등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 가려운 상황에서는 눈을 손으로 비벼서는 안 된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다고 해서 눈을 만지거나 비비면 마찰력 때문에 결막에 손상이 생길 수 있고 세균이 침투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사 시 눈을 씻을 수 있는 안구세정제가 봄 시즌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는 이유다.

동아제약이 출시한 ‘아이봉’은 봄 시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안구세정제로 꼽힌다. ‘눈(Eye)’과 ‘다시 태어나다(Reborn)’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를 결합해 ‘눈이 아름답게 되살아나다’라는 뜻을 제품명에 담았다.

지난 2016년 3월 처음 선보인 아이봉은 먼지와 땀, 콘택트렌즈 착용, 화장품 사용 등으로 생긴 눈 속 이물질을 씻어주는 제품이다. 그동안 동아제약은 TV광고와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제품 알리기에 매진했으며 이를 통해 2018년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 안구세정제 일반의약품 시장 개척에 성공했다.

제품 라인업은 ‘아이봉C’와 ‘아이봉W’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을 처음 사용하는 소비자는 아이봉C를 사용하도록 권장한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자주 사용해 피로감을 자주 느끼는 소비자에게는 아이봉W가 적합하다고 동아제약 측은 전했다. 또한 콘택트렌즈 이용자는 반드시 렌즈를 제거해야 하고 눈 주위 이물질을 깨끗이 닦아낸 뒤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사용방법은 전용 세안컵에 내용물 5mL를 담고 밀착시킨 후 고개를 뒤로 젖혀 눈을 깜빡이면 된다. 세안액은 세균 감염 방지를 위해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봉 제품은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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