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서울시, 이지트래픽과 자동중앙제어 방식 교통우선신호제어 소프트웨어 ‘긴급차량 우선신호(EVP)’를 실증했다. 긴급차량의 교차로 도착 예정 시간을 계산해 녹색신호 조절로 지체 없이 통과할 수 있도록 돕는 신호 제어 기술이다.
서울시와 LG유플러스는 서울지방경찰청, 서울시소방재난본부 등과 1.78km 구간에서 실증을 마쳤다. EVP 적용 소방차는 일반도로 상황 보다 평균속도가 70% 빨라지고 평균 이동시간은 41% 줄었다. LG유플러스와 서울시는 앞으로 운영지역과 적용 긴급차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대구광역시, 대구지방경찰청과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해 범죄현장에 빠르게 대응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폭력, 시비, 주취자, 교통사고 등에 대한 112 신고 정보를 신고유형 및 출동시간·발생장소 등으로 분류하고, 순찰차의 이동경로와 배치 위치 등을 분석해 상황별로 효율적 대처를 돕는다. 유동인구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시내 각 지역의 시간별·연령별·성별 인구 분포를 고려한 맞춤형 범죄예방 대책도 수립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 경찰청 112 순찰노선 개발 사업과 연계한 전국단위 범죄 대응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