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규모, 40조달러까지 성장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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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27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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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김혜정기자] 유명 비트코인 헤지펀드 매니저가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40조달러(한화 약 4.3경원)까지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투자사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의 창립자 댄 모어헤드 CEO(최고경영자)가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시장의 적정 가격은 현재 시가 총액의 두 배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분명 낙관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현재 우리는 블록체인의 진짜 가치의 두 배 뒤처져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체 산업은 현재 4000억달러 규모고, 4조달러에서 40조달러까지 가는 것은 단언컨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산업의 규모가 이 정도까지 치솟을 경우 이 자산이 무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모어헤드 CEO의 설명이다. 매체는 현 시장 수준으로 봤을 때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40조달러 규모로 솟을 경우 비트코인은 1백만달러 정도로 거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모어헤드 CEO는 지난 2013년부터 비트코인에 투자해 지난해까지 약 2만5000% 수익을 낸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12월 비트코인 가격이 새해에 들면 50% 이상 하락할 수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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