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토너먼트 대회, 미국 LA '뜨거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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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26일 12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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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게임 중 최초로 글로벌 매출 1조를 달성한 '서머너즈 워' 대회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컴투스[078340](대표 송병준)는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맨하튼비치 지역에서 개최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실시간 대전 '월드아레나'를 통한 토너먼트 이벤트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LA에서 개최된 ‘서머너즈워‘ 대회 모습 / 컴투스 제공
LA에서 개최된 ‘서머너즈워‘ 대회 모습 / 컴투스 제공

미국 현지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토너먼트는 소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 첫 지역 이벤트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신청자를 포함해 150여 명의 게이머가 현장에 몰렸다. 특히 이날 행사는 미국 서부 지역인 LA에서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동부의 워싱턴 D.C와 6시간 거리의 샌프란시스코, 프레스노 등에 거주하는 게이머들까지 적잖이 참여했고, 직접 제작한 코스튬을 입은 유저부터 가족 및 길드원 등이 관람을 위해 그룹도 등장하는 등 축제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

LA에서 개최된 ‘서머너즈워‘ 대회 모습 / 컴투스 제공
LA에서 개최된 ‘서머너즈워‘ 대회 모습 / 컴투스 제공

경기는 총 64강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약 세 시간 동안 이어진 박진감 넘치는 승부 끝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참석한 유저 존 예(Jon Yeh)가 최종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우승자 존은 "'서머너즈 워'를 즐기는 게이머들과 직접 소통하고 대전할 수 있었던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향후에도 '서머너즈워' 대회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컴투스는 미국 LA에서 진행한 이번 토너먼트 대회를 비롯해 상반기 중 아시아, 북미, 남미, 유럽 등 전세계 각 지역별 월드아레나 오프라인 이벤트 대전을 지속 전개하고 글로벌 게이머들이 함께 즐기는 e스포츠로서 '서머너즈 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학동 기자 igela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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