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스톰', 영화 음악 거장 한스 짐머와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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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10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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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스톰'의 사운드 제작에 세계적인 음악 거장 한스 짐여가 참여했다.

펜타스톰 대표 이미지(출처=게임동아)
펜타스톰 대표 이미지(출처=게임동아)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이하 넷마블)는 자사에서 서비스 준비 중인 모바일 MOBA '펜타스톰 for Kakao(이하 펜타스톰)'의 배경음악을 세계적인 음악거장 한스 짐머(Hans Zimmer)가 제작했다고 금일(10일) 밝혔다.

한스 짐머는 캐리비안의 해적, 인터스텔라, 입셉션, 다크 나이트 등의 음악을 담당하고 그래미 어워드, 골든 글로브 등에서 다수의 수상을 한 세계적인 영화음악 작곡가 겸 프로듀서다. '콜오브듀티: 모던 워페어2', '블레스'와 같은 대형 게임의 음악 작업에도 참여한 경력이 있다.

'펜타스톰'의 음악 작업에 참여한 그는 특유의 웅장하고 규모감 있는 음악을 표현해냈다. '펜타스톰'의 배경음악을 위해 총 76명의 관현악 연주자와 11명의 타악기 연주자가 참여했으며,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영국 런던에서 녹음이 진행됐다. 배경음악의 작곡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어쌔신 크리드 등으로 유명한 론 밸프(Lorne Balfe)가 참여했다.

한스 짐머는 "'펜타스톰'은 대규모 게임이기 때문에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을 표현하기에 완벽한 기회였다"라며 배경음악을 프로듀싱한 소감을 밝혔다.

한스 짐머의 '펜타스톰' 음악 제작 스토리 영상은 넷마블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테스트를 진행 중인 '펜타스톰'은 사전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인기순위 4위까지 오르며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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