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의약]흰머리 고민? 간단하면서 오래가는 염색으로 해결!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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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나이가 들어도 운동을 열심히 하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그렇지만 털어버릴 수 없는 고민거리 중 하나가 바로 검은 머리카락 사이로 보이는 흰머리. 젊은 사람에게 나는 흰머리를 새치라고 구분 지어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속칭일 뿐 의학적으로는 흰머리와 같은 말이다.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하는 것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머리카락의 색소 세포인 멜라닌 세포가 모발에 색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최근에는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식습관 등으로 인해 젊은층에서도 흰머리가 많이 생기고 있어, 이제 흰머리는 나이를 떠나 남녀노소 모두의 고민이 됐다. 흰머리 연령대가 중장년층에서 젊은 세대로 확대됨에 따라 모발 색깔을 쉽게 바꿀 수 있는 염모제도 함께 주목 받고 있다.

2015년 염모제 시장 규모 1450억 원


모발 염색의 역사는 기원전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헤나가루를 다른 식물 추출물이나 금속 합성물질과 섞어 사용했다고 기록돼 있다. 요즘 사용되는 염모제는 1863년 독일 호프만에 의해 염모제의 주성분인 PPD(파라페닐렌디아민)가 개발되면서 급속히 발전했다.

1990년대부터는 크림 타입 염모제가 나타나면서 셀프 염색(집에서 스스로 하는 염색) 시장이 크게 활성화된다. 단순히 염색에만 초점을 맞춘 기존 염모제와 달리 냄새를 줄이고 모발 보호 성분을 넣는 등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진화를 거듭한 염모제처럼 관련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4년 발표한 ‘의약외품 생산 실적’을 보면 염모제 생산 실적은 2698억 원으로 전년보다 31%나 급증했다. 생산실적 급증 이유에 대해 식약처는 소비자의 외모에 대한 관심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업계 및 시장조사 전문 기업 닐슨에 따르면 염모제 유통 시장은 지난해 1500억 원대로 추산된다. 유통채널 중 시장 규모는 대형 할인점이 650억 원대로 가장 크며, 온라인(450억 원), 약국(400억 원) 순으로 형성되어 있다.

염모제 시장은 2012년 1251억 원을 기록한 이래 2013년 1300억 원, 2014년 1341억 원, 2015년 1450억 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염모제 시장은 외모 가꾸기에 열중하는 중장년층 증가와 경기 불황으로 집에서 손수 모발 염색을 하려는 알뜰 소비자들이 늘면서 지속 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프-미용실 염색 병행으로 이용자 확대

집에서 염색을 하는 소비자도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리서치 전문업체인 엠브레인이 30∼50세 남녀 637명을 대상으로 ‘염색 이용 행태’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미용실과 셀프 염색을 병행하는 이용자가 46.8%로 가장 높았으며, 미용실 염색(28.7%), 셀프 염색(24.5%) 순으로 나타났다.

병행 이용자의 경우 미용실보다는 셀프 염색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염색 비용 절감 및 필요한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염색을 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

미용실에서 염색을 하는 응답자들은 꼼꼼하게 전체 염색이 가능하다는 점과 염색과 함께 펌, 커트 등 다른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셀프 염색을 하는 이유는 저가로 염색이 가능하고 필요할 때 언제든지 쉽고 빠르게 염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염색 지속력 1위 염모제 ‘비겐크림톤’

시중에 판매 중인 염모제는 동아제약 ‘비겐크림톤’이 있다. 비겐크림톤은 2014년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새치용 염모제 비교 평가에서 염색 지속력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염색 지속력은 한번 염색한 뒤 머리의 염색 상태가 오랫동안 유지되는 정도를 말한다.

비단결 염색크림 염모제 비겐크림톤은 100년 넘는 전통을 가진 일본 염모제 시장 1위 회사인 ‘호유(HOYU)’가 만들었다. 동아제약이 국내 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1991년 출시 된 제품이다.

비겐크림톤은 모발보호 성분과 보습 성분을 배합해 염색에 따른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고, 암모니아 냄새를 줄여 염색 시 거부감을 줄였다. 크림타임으로 잘 흘러내리지 않고 바르기가 쉬워 부분 및 짧은 모발염색에 편리하다. 더불어 필요한 양만큼 조금씩 나눠 사용 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색상은 가장 밝은 3G(밝은 밤색)부터 가장 어두운 7G(자연 흑갈색)까지 총 5가지 종류가 있다. 제품 뒷면에 있는 컬러가이드를 보고 자신에게 맞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제품 이용 방법은 1제(염모제)와 2제(산화제)를 같은 비율로 섞은 뒤 제품과 함께 들어있는 솔을 이용하여 건조한 모발에 바른다. 30분 정도 기다린 후 샴푸나 비누로 씻으면 된다.

동아제약은 비겐크림톤 외에도 가루 형태인 ‘비겐 분말’, 10분 만에 염색되는 ‘비겐크림톤 빠른염색’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비겐크림톤 고객 감사 이벤트’ 진행

동아제약은 비겐크림톤을 오랫동안 사랑해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퀴즈 또는 구매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비겐크림톤을 증정한다.

퀴즈 이벤트는 염모 지속력 1위 염모제 이름을 맞히면 된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매주 200명씩 당첨자를 발표하고, 총 1000명에게 비겐크림톤을 증정한다.

구매 인증 이벤트는 제품을 구입한 영수증 사진을 찍어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매주 100명씩 당첨자를 발표하고, 총 500명에게 비겐크림톤을 증정한다. 또 구매 인증 이벤트 참가자 중 1명을 추첨해 신세계 상품권 100만 원권을 선물한다. 이벤트는 4월 21일까지 진행되며 당첨 결과는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경품은 4월 28일 이후 일괄 배송될 예정이다.

한편 동아제약 비겐크림톤은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15년부터 무료 염색 봉사활동 ‘비겐 어게인(Bigen Again)’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비겐어게인 캠페인은 염색을 통해 어르신들의 젊음 되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비겐크림톤으로 직접 염색을 해드리며 어르신들에게 멋과 젊음을 선물한다.

정지혜 기자 chiae@donga.com
#염색#동아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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