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행 사진, 이젠 스마트폰 하나로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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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27일 12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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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여행을 떠날 때에는 챙길 게 많다. 여행지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는 카메라는 첫번째 챙길 필수품이다. 만족할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카메라가 뒷받침해 줘야 하는데, DSLR을 챙기자니 크기가 커 휴대하기 버겁고 바쁜 여정 중 촬영하기도 곤란하다.

최근에는 카메라 성능이 강화된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여행용 카메라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대표 제품이 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V20다. V20는 세계 최초로 전/후면 광각 카메라를 탑재하고, 사용자가 카메라 설정을 직접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는 전문가 모드를 지원해, 드넓은 풍경이나 야경 사진 등 다양한 여행지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최근 선보인 G6 역시 후면 125도 광각 렌즈와 일반 렌즈와 전면 100도 광각 렌즈를 각각 탑재했다.

<LG전자 V20 후면에는 75도 화각 일반 렌즈와 135도 화각 광각 렌즈가 각각 달려 있다>(출처=IT동아)
<LG전자 V20 후면에는 75도 화각 일반 렌즈와 135도 화각 광각 렌즈가 각각 달려 있다>(출처=IT동아)

LG전자는 V10에서 선보인 전면 120도 광각 카메라와 G5에서 선보인 후면 75도, 135도 듀얼 카메라를 V20에 동시 탑재하여, 스마트폰 카메라 강자로서 자리매김했다. 대략 120도 전후의 시야각을 가지는 사람의 눈보다 더욱 넓은 화각인 135도의 후면 광각 카메라는 우리가 눈으로 보는 일상보다 넓은 세상을 한 화면에 담아낸다. 특히 이러한 광각 렌즈는 드넓은 자연 환경을 촬영할 때 유용하다.

<V20 후면 75도 일반 화각 렌즈로 촬영한 풍경 사진 / 출처=LG전자>
<V20 후면 75도 일반 화각 렌즈로 촬영한 풍경 사진 / 출처=LG전자>

<V20 후면 135도 광각 렌즈로 촬영한 풍경 사진 / 출처=LG전자>
<V20 후면 135도 광각 렌즈로 촬영한 풍경 사진 / 출처=LG전자>

V20에는 누구나 쉽게 전문가 수준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ISO, 셔터 스피드, 화이트 밸런스(WB) 등을 사용자가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전문가 모드' 기능이 제공되어 만족할 품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 전문가 모드는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빛'을 섬세하게 조절해야 하는 촬영 환경에 적합하다.

<V20 전문가 모드 기능으로 촬영한 협곡 사진 / 출처=LG전자>
<V20 전문가 모드 기능으로 촬영한 협곡 사진 / 출처=LG전자>

또한 야간이나 실내 등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손떨림 방지(EIS)' 기능과 '하이브리드 오토 포커스(자동 초점)' 기능으로 빠르고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일반 디지털카메라에서 제공되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 위상차 오토 포커스, 콘트라스트 오토 포커스 총 세 가지 자동초점 방식을 동시에 적용해 피사체를 더욱 정교하게 잡아낸다.

<V20 전문가 모드로 삼각대 없이 촬영한 야경 사진 / 출처=LG전자>
<V20 전문가 모드로 삼각대 없이 촬영한 야경 사진 / 출처=LG전자>

셀카봉 사용 시 스마트폰의 셔터 버튼을 손으로 터치하기가 곤란한데, 이때 '음성 인식' 기능을 활용하면 카메라를 터치하지 않고도 '김치~', '스마일~' 등의 음성으로 바로 촬영할 수 있다. G6의 '스퀘어 카메라' 앱으로는 사진을 바로 합성하거나 편집해 SNS 등에 올릴 수 있다. 이 밖에 촬영 버튼을 길게 누르면 연속 100컷까지 촬영할 수 있으며, 100장의 사진을 GIF 애니메이션 사진으로도 만들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영화도 찍고 작품사진도 찍어 전시회를 여는 세상이다. 이젠 무거운 DSLR을 여행 내내 목에 걸고 다니지 않고 스마트폰 하나로 품질 좋은 여행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동아닷컴 IT전문 권명관 기자 tornados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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