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법 대표 발의 신의진 의원, 경선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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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21일 1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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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법을 대표 발의한 신의진 의원이 최종 경선에서 탈락했다.

12회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에 방문한 신의진 의원 (사진=게임동아)
12회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에 방문한 신의진 의원 (사진=게임동아)

금일(21일)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4·13 총선 16개 지역구에 대한 경선 결과 신의진 의원이 양천갑 경선에서 탈락했다. 양천갑 새누리당 후보로는 경선에서 승리한 이기재 후보가 나선다.

신의진 의원은 지난 2013년 4월 인터넷게임을 마약, 알콜, 도박 등과 함께 4대 중독 물질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관리를 정부에서 맡는 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중독 예방, 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안(이하 중독법)'을 대표 발의하며 게임업계와 마찰을 빚은 인물이다. 하지만 이후 장애인 e스포츠대회 지스타 2015등 게임 행사에 얼굴을 비추며 중독법 발의 당시와는 달리 입장이 변화 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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