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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파이퍼 재프리 “애플, 2021년 전기차 출시” 예상 가격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15 17:32
2016년 3월 15일 17시 32분
입력
2016-03-15 17:12
2016년 3월 15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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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이매진스
애플이 비밀리에 연구 중인 전기차가 5년 후 출시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15일(한국시각)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록, 잘롭닉 등은 애플에 정통한 미국 투자회사 파이퍼 재프리의 애널리스트 진 문스터를 언급하며 이같이 전했는데요.
매체에 따르면, 문스터는 애플이 현재 진행 중인 ‘타이탄 프로젝트’의 전기차를 오는 2019년 혹은 2020년에 공개할 전망입니다. 이어 2021년에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며 가격은 7만5000달러(약 90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스터가 예상한 애플 전기차의 가격은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S의 기본 가격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또한 문스터는 애플이 직접 디자인하지만 80% 가량은 외주업체를 통해 제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앞서 올해 초 애플의 타이탄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스티브 자데스키가 애플을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스터는 “전기차는 거의 확실한 수익-성장 모델인 만큼 애플이 이 프로젝트를 버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애플의 전기차 생산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는데요.
지난해 초 문스터는 “몇백 명 수준의 인원들이 애플 전기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올해에는 인원이 불어나 1000명 이상이 이 프로젝트를 위해 일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문스터는 “애플카의 출시는 50% 이상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하면서도 “난 과거 애플TV의 성공을 예측했지만 틀린 바 있다”고 전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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