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질환 ‘류마티스관절염’ 한방으로 치료하세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3월 11일 05시 45분


이지스한의원 부산점 장혁
이지스한의원 부산점 장혁
최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이 늘어가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2010년에 7만3000명에서 2014년에는 9만500명으로 약 24% 증가했다. 여성이 남성보다 약 4.3배 더 많았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자신의 관절을 외부의 유해물질로 오해해 자가항체가 공격하는 것을 말한다. 이 질환에 걸리면 관절에 염증이 생겨 심한 통증이 일어날 수 있다. 관절을 만지면 아프고 전체적인 움직임에 무리가 생기게 된다. 또한 강직과 기능성 손상을 유발한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발병되고 2년 정도가 지나면 점진적으로 관절 손상이 일어나 관절의 변형이 생겨 장애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심한 경우 사망까지 할 수 있으므로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이기 때문에 단순히 관절을 치료하는 것보다 면역력 강화 치료가 더 효과적이다. 그 중에는 체내의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한의학적 치료가 있다. 한방치료는 통증을 개선하는 것보다는 병의 근원적 원인을 찾아 환자별 증상과 체질에 맞는 치료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면역체계의 정상화를 도움을 줄 수 있다. 한방치료법으로는 탕약 및 환약, 약침요법, 뜸 등이 있다.

탕약과 환약은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을 제거하고 오장육부의 원기와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다. 약침요법인 경우 주요 경혈자리에 자입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약침은 통증완화, 감각개선, 항염작용과 면역체계를 자극해 생체의 방어력을 증진 및 기능 조절을 시켜주는 것이 가능하다. 뜸 치료는 몸의 전체적인 순환을 활성화시키고 열대사의 불균형을 바로 잡는 것을 도와준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치료만 진행한다 해서 끝이 아니다. 면역력과 관련된 질환이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필수다. 먼저 평소에 햇빛을 주기적으로 쬐어주면 면역세포를 생산하는 비타민D를 활성화할 수 있다. 알코올 성분이 들어있거나 짜고 매운 자극성 음식은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독서, 운동과 같은 취미생활이나 적절한 휴식을 취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좋다.

이지스한의원 부산점 장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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