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 할인 정보 나와라 얍!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8월 27일 05시 45분


26일 서울 종로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얍컴퍼니 조민수 부사장(가운데)이 위치기반 정보를 기반으로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머스 플랫폼 ‘얍’을 소개하고 있다.
26일 서울 종로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얍컴퍼니 조민수 부사장(가운데)이 위치기반 정보를 기반으로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머스 플랫폼 ‘얍’을 소개하고 있다.
O2O 플랫폼 ‘얍’ 정식 버전 출시
연내 비콘 10만대 이상 확충 계획

얍컴퍼니는 26일 서울 종로 나인트리컨벤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온·오프라인연결(O2O) 커머스 플랫폼 ‘얍’의 정식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얍 정식 버전은 위치기반 정보를 제공하는 등 편리한 사용자환경(UI)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SPC와의 제휴를 통해 던킨도너츠와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등 전국 6000여개 매장에서 더 강력해진 비콘을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별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실행 없이도 카드가 자동으로 팝업돼 포인트적립 및 사용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연내 10만대 이상의 비콘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 얍은 또 연내 1400만명이 이용 중인 ‘지하철 종결자’ 앱에도 얍의 콘텐츠와 인프라를 제공한다. 아울러 서울시내버스 운전석 뒤에 놓인 TV에 하이브리드비콘을 7000대 이상 설치해 얍과 버스 앱, TV를 통해 목적지 주변 정보와 혜택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한다. 그 밖에도 맛집 소개 앱 ‘얍 플레이스’도 9월 중 출시한다. 안경훈 얍컴퍼니 창업자는 “중국과 홍콩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 받은 뒤 그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북미와 유럽 등 다른 대륙까지 플랫폼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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