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부 임시공휴일 지정에 앞서 14일 유급휴가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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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4일 1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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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14일 임시 공휴일 지정 검토’
‘국무회의, 14일 임시 공휴일 지정 검토’
한화그룹이 내수 활성화를 위해 광복절 전날인 이달 14일을 정부 임시공휴일 결정 전에 전 직원 유급휴가일로 결정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내수 살리기 동참과 임직원 재충전 차원에서 정부 임시공휴일 결정에 앞서 14일을 유급휴가일로 지정했다”고 지난 3일 말했다.

한화는 지난달 19일에는 전국 전통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온누리상품권 50억 원어치를 구입해 전 임직원에게 10만 원씩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보내도록 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돕겠다는 생각이다.

별도로 연차휴가를 적극 장려하기 위해 휴가 사용 직원에게는 수십만 원의 상당의 한화리조트 상품권도 지급을 끝 마쳤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일주일간의 여름휴가 뒤 첫 국무회의를 영상회의로 주재해 "8월14일 임시공휴일 지정방안을 준비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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