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보급형 ‘G4 비트’ 출시…카메라 전문가모드 탑재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7월 9일 1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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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LG G4’ 성능과 디자인을 계승한 보급형 스마트폰 ‘LG G4 비트(Beat)’를 브라질을 시작으로 중남미, 유럽, 아시아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LG G4 비트’는 5.2인치 풀HD 해상도 IPS LCD 디스플레이와 1.5GHz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LG G4 비트’는 적외선(IR)과 가시광선(RGB)을 모두 감지해 정확한 색감 표현이 가능한 ‘컬러 스펙트럼 센서’와 고성능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셀피 촬영을 위한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신제품은 ‘전문가 모드’와 ‘제스처 인터벌 샷’ 기능도 탑재했다. ‘전문가 모드’는 DSLR처럼 셔터스피드, 감도(ISO), 색온도(화이트 밸런스) 등을 다양하게 조절해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능이다. ‘제스처 인터벌 샷’은 셀피 촬영 시 사용자가 화면을 향해 두 번 손바닥을 폈다 쥐면 2초의 간격을 두고 4장의 사진이 연속으로 찍히는 기능이다.

LG전자는 ‘G4’의 부드러운 곡면과 3D 패턴 디자인을 ‘LG G4 비트’에 적용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LG G4 비트’는 세라믹 화이트, 샤이니 골드, 메탈릭 실버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G4 프리미엄 기술을 실속형 제품에 담았다”며 “G4 비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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