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미소, 건강한 치아, 행복한 치과이야기] 치아 상태에 따라 임플란트 종류도 달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5월 28일 05시 45분


■ 개봉역치과 필치과 의원 이경철 대표원장

나이가 들면 잇몸과 치아가 약해져 맛보는 즐거움이 줄어든다. 그래서 어르신들은 틀니로 치아 건강을 유지하려 한다. 최근에는 틀니보다 임플란트를 통해서 치아건강을 유지하는 노년층이 늘어나고 있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없는 곳에 인공치아를 심는 것이다. 앞니가 없어 외관상 보기 좋지 않거나 어금니가 없어 원하는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기 힘들었던 경우에 적합한 시술이다.

임플란트는 치아의 뿌리에 해당되는 금속나사 모양의 픽스쳐와 치아모양의 보철물 그리고 지대추와 보철물을 연결해주는 연결부분 등 세 개의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다. 주 재료는 타이타늄 금속으로 인체에 무해하다.

● 치아 상태와 증상에 따라 임플란트 종류 다르게

임플란트 시술은 환자의 치아 상태와 증상에 따라서 시술종류를 다르게 적용하는 것이 치아건강에 도움이 된다. 임플란트 시술을 하고 있는 필치과의원에서는 발치 후 즉시임플란트, 비절개임플란트, 앞니임플란트, 전악임플란트 시술, 틀니용임플란트 시술 등 다양한 종류의 임플란트 시술을 통해서 치아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우선 임플란트 시술을 받기 전에는 치과에 내원한 후에 구강 검진을 하고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과 CT촬영을 한다. 또 전체적인 진단을 내리고 환자 개개인에 따른 치료 계획을 세운다. 그 후에는 임플란트가 들어갈 부분의 적절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잇몸을 덮어주어 잇몸뼈 간의 결합을 유도한다.

임플란트와 잇몸뼈 간의 결합이 완성되면 기둥을 턱뼈에 심는 과정으로 잇몸을 열고 정확한 위치에 심은 후 다시 잇몸을 덮는다. 시술 방법에 따라서 일정기간 동안 임시보철물 장착하게 된다. 마지막 단계로는 뼈에 고정된 것을 확인하고 보철물을 제작해 치료를 마무리한다.

● 금연, 치실, 보호장치 등으로 임플란트 시술 후 꾸준한 관리를

이처럼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여러 가지 관리를 해야 한다. 우선 담배에 있는 일산화탄소 성분이 잇몸과 잇몸뼈의 혈류를 방해하기 때문에 시술 후에는 금연을 해야 한다. 보통 치료 전 일주일 전부터 치료 후 2-3주까지 금연을 해야 한다.

임플란트 치료 후에는 주변의 자연치와 같이 꼼꼼하게 양치를 해주는 것이 좋다. 치솔질 방법은 일반적으로 가장 쉬운 폰스법 또는 바스법 등을 이용하면 임플란트와 잇몸의 경계부위의 프라그 제거에 효과적이다. 또한 간혹 잠을 잘 때 이를 갈거나 이에 힘을 주는 버릇이 있다면 보호장치를 착용하고 수면하는 것이 임플란트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좋은 습관이다.

필치과의원 이경철 대표원장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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