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척추, 건강한 관절, 건강한 여성을 위하여] 허리디스크, ‘경막외신경성형술’로 치료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5월 21일 05시 45분


■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원장

운수업자 사무직 등 허리 사용이 잦은 사람들은 허리디스크에 노출되기 쉽다. 신체의 산성화 즉 노화가 주 원인이다. 나이가 들면 피부에 주름지는 것과 같이 척추도 잦은 사용에 따라 손상되고 퇴행성변화가 진행된다. 노화가 진행된 디스크는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본래의 자리를 이탈하는 일이 잦다. 탈출된 디스크는 주변 신경을 자극시키게 되고 염증반응까지도 불러일으키며, 염증반응은 발생 이후 도미노처럼 옆으로 퍼져나가 다리로 가는 신경까지 자극시키게 된다.

허리디스크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에 따라 적절한 치료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 대부분은 찜질과 진통제 복용 혹은 민간요법을 통해 허리통증에 대처하지만, 통증을 잠시 멎게 할 뿐 근본적 치료방법이 될 수 없다.

● 허리디스크 비 수술치료법, 경막외신경성형술

최근에는 MRI로 간단히 디스크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MRI 상에서 정상적인 디스크 모양을 벗어나 검게 변한 부분은 산성화된 디스크다. 디스크의 손상이 척추구조 자체의 변화에 따라 발생한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따라서 허리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는 허리통증이나 다리 저림과 같은 증상이 발생했다면 우선 병원을 찾아 진단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가진단으로 치료를 미룰 경우 허리디스크 악화로 인해 수술치료까지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조기에 치료를 진행한다면 강남베드로병원(양재역 4번출구 위치)의 경막외신경성형술을 통해 그 원인을 해결하고 통증을 효과적으로 치료 할 수 있다.

경막외신경성형술은 척추질환을 위한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수술 이후에도 염증과 유착으로 통증이 재발 했다던가 수술적 치료를 굳이 고집하지 않아도 되는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치료에는 세계 3대 척추 명의 라츠 박사가 고안한 지름 2mm 주사 바늘인 ‘락쯔 카테터’가 사용된다.

이 얇은 형태의 바늘을 디스크 손상이 발생한 병변 부위까지 밀어 넣어 특수약재를 주입하고 유착된 신경과 부종, 염증 등을 깨끗하게 씻어낸다. 경막외신경성형술은 30분 이내의 짧은 시술시간으로 바쁜 일상 가운데 있는 환자들도 받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전신마취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고령, 고혈압, 당뇨환자라도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원장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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