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동영상 황금시대를 열었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5월 19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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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텀 아난드 유튜브 APAC 콘텐츠 파트너십 및 운영 총괄
거텀 아난드 유튜브 APAC 콘텐츠 파트너십 및 운영 총괄
“한국은 모바일 시청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다.”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는 19일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10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0년의 성과와 향후 10년의 비전을 발표했다.

2005년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유튜브는 순방문자가 10억명 이상이며, 분당 300시간 이상의 영상이 업로드 된다. 또 매년 일일 방문자수가 40% 이상, 동영상 시청시간은 50% 이상 늘어나고 있다. 광고를 통해 연간 1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는 파트너도 수천명에 달한다.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유튜브 시청시간은 지난해와 비교해 110% 증가했다. 특히 시청시간의 70%가 모바일에서 발생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시청 비율을 보였다.

거텀 아난드 유튜브 APAC 콘텐츠 파트너십 및 운영 총괄은 “유튜브의 성장은 사용자와 크리에이터, 광고주 등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주체들이 유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유튜브가 맞이할 10년도 온라인 동영상과 함께 즐기고, 배우고, 성장한 ‘유튜브 퍼스트 세대’들이 마음껏 소통할 수 있도록 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선 사용자와 크리에이터, 파트너를 위한 기술적 혁신을 소개하고, 최근 선보인 360도 동영상 기능도 시연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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