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물인터넷 활용 ‘올레 기가 홈피트니스’ 출시

KT가 초소형 웨어러블센서-스마트폰-IPTV의 연동을 통해 실시간 운동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홈 IoT 서비스인 ‘올레 기가 홈피트니스’ 서비스를 25일 출시했다.

KT에 따르면 ‘올레 기가 홈피트니스’는 손톱 크기의 초경량(7g) 센서를 옷이나 신발, 운동기구에 부착하고, 올레tv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운동 속도 및 칼로리 소모 등 개인 운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홈 IoT 헬스케어 서비스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에 전용앱을 다운로드 받고, 블루투스를 통해 센서와 연결한 후 올레 기가 UHD(olleh GiGA UHD) tv 또는 올레 tv 스마트(olleh tv smart)에서 최초 1회만 인증하면 된다. 이때 올레tv 셋탑박스와 스마트폰은 전용 IoT 서버를 통해 페어링이 된다. 이후 스마트폰 앱을 실행시키면 자동으로 TV화면에서 운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용 센서는 25일부터 올레샵(shop.olleh.com)에서 2만9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전용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올레마켓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iOS를 제외한 안드로이드(Android) OS 4.3 이상 버전에서 지원된다. iOS는 추후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KT는 ‘올레 기가 홈피트니스’ 출시를 기념해 웨어러블센서 구매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올레샵에서 전용 센서 구매 후 출시 이벤트에 응모하면 50명을 추첨해 실내 헬스기구 등을 제동할 계획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