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내달 1일 스페인서 공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2월 4일 06시 40분


삼성 ‘갤럭시 언팩 2015 행사’ 초대장 배포

삼성전자의 비밀병기 ‘갤럭시S6’가 내달 1일 스페인에서 베일을 벗는다. 최근 시장에서 애플의 견제와 중국 업체의 추격에 고전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2015년 첫 전략 제품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은다.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15’(사진) 행사를 개최한다는 내용의 초대장을 3일 전 세계 미디어 등에 배포했다.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개막 전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갤럭시S’ 시리즈의 최신 버전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독주에 제동을 건 애플의 ‘아이폰6’에 대항마로 평가받는 제품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초대장엔 ‘WHAT’S NEXT’라는 문구와 함께 제품의 실루엣이 그려졌다. 업계에선 살짝 휘어진 제품의 외관을 봤을 때 엣지 스크린이 적용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이 밖에도 QHD 디스플레이와 64비트 옥타코어 프로세서 등 최고사양을 갖췄을 것으로 관측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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