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국제전화 요금제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2월 2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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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모바일 요금제에 포함된 국내 기본제공 통화분수(무료분수)로 국내통화는 물론 전 세계와 국제통화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국제프리(Free)’ 서비스를 2일 출시했다.

LTE모바일 요금제 사용고객이 다음달부터 국제프리 서비스에 가입하면 기본제공 통화분수로 통화할 수 있는 국가가 기존 17개국에서 234개국으로 대폭 늘어난다. 또한 스마트요금제를 쓰는 고객들도 모바일 기본제공 통화분수로 21개 국가와 국제통화를 할 수 있다. 단 국제프리 서비스는 전 세계 국가를 20개 대역으로 구분해 모바일 기본제공 통화분수 내 국제전화 사용 시 차감되는 기준과 기본 통화분수 소진 시 유료요금을 국가별로 차등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LTE 음성무한자유 69/79를 비롯해 LTE8 무한대 80/85/89.9 요금제에는 기본으로 음성통화 분수가 100분 제공되고 있다. 이 요금제들을 사용하는 고객이 ‘국제프리5000원’ 서비스에 가입하면 추가 통화요금 부담 없이 최대 100분을 국제통화로 쓸 수 있게된다.

예를 들어 LTE 음성무한자유69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이 미국으로 120분 통화할 경우 100분까지는 기본제공 통화분수에서 사용할 수 있고 나머지 20분에 한해 통화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이 때 미국 통화요금은 1초에 1.8원으로 20분에 2160원 수준이다.

국제프리 서비스는 고객이 가입한 모바일 요금제에 따라 국제프리 5000원/7000원/1만/1만2000원/1만5000원 등 총 5개의 유형으로 구분된다. 사용방법은 국제프리 가입 후 002 또는 00300을 누른 뒤 해당 국가번호와 상대방 번호를 누르면 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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