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2015년형 신제품 프로젝터 12종 발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2월 5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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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대표 시부사와 야스오)은 1만 루멘의 밝기를 자랑하는 프로젝터 ‘Epson EB-Z10000U'를 비롯한 12종의 신제품 프로젝터를 5일 출시했다.

올해로 프로젝터 제조 25주년을 맞는 엡손은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13년 연속 세계 프로젝터 시장에서 30%가 넘는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다. 엡손이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고광량 프로젝터 ▲Epson EB-Z10000U/EB-Z9870U/EB-Z11000W/EB-Z9900W/EB-Z9800W/EB-Z11000/EB-Z9870 7종과 멀티미디어 프로젝터▲Epson EB-1985WU/EB-1980WU/EB-1975W/EB-1970W 4종, 고화질 3D 홈프로젝터 ▲Epson EH-TW6600W 등이다. 엡손이 선보인 2015년형 프로젝터는 기업과 전시회, 가정 등 다양한 분야를 어우르는 제품 군으로 구성됐다.

엡손의 핵심모델인 고광량 프로젝터 Epson EB-Z10000U 시리즈와 Epson EB-1985WU 시리즈는 밝고 선명한 화면을 구현해 대규모 강당이나 대형 회의실, 공연장, 전시장 등에 적합하다.

EB-Z10000U는 엡손이 개발한 듀얼램프 광학엔진과 C2Fine 패널, 자동 조리개(Auto Iris) 기능을 탑재해 1만루멘(lm)의 높은 광량과 15000대 1의 높은 명암비를 갖췄다. 해상도는 엡손이 세계 최초로 선보였던 WUXGA(1,920 x 1,200)급 제품으로 풀HD를 뛰어넘는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디스플레이 할 수 있다.

EpsonEB-1985WU, EpsonEB-1980WU, EpsonEB-1975W 역시 각각 4800루멘, 4400루멘, 5000루멘의 높은 광량을 갖췄다.

홈 프로젝터 신제품 Epson EH-TW6600W은 이전 모델 Epson EH-TW6100W보다 밝기, 명암비 등 주요한 성능을 모두 개선해 재탄생한 제품이다. 밝기는 2500루멘으로 낮에도 암막 커튼을 치지 않고 영상을 감상하는데 무리가 없다. 명암비는 70000대 1이며, 자동 조리개(Auto Iris) 기능을 통해 각 장면에 대한 최적의 명암 묘사를 지원한다. 또한 슈퍼 해상도(Super-resolution) 기능은 확대 시 흐려지는 이미지의 해상도를 높여줘 DVD 영상을 깔끔하고 선명한 풀HD와 같은 영상 품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국엡손 서치헌 이사는 “엡손은 보급형부터 고급형까지 60기종 이상의 다양한 프로젝터 제품군을 가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엡손은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춘 프로젝터들을 꾸준히 선보여 국내외 프로젝터 시장 1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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