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의약]복지, 문화예술, 글로벌 등 다양한 테마의 사회공헌 활동

  • 동아일보

일동제약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인간존중’과 ‘가치창조’, ‘품질경영’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익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14년은 제도와 환경의 변화로 인해 제약업계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일동제약은 오히려 사회공헌활동의 분야를 꾸준히 넓혀나가고 있다.

일동제약의 사회공헌활동은 복지는 물론, 문화예술, 글로벌 등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여 진정성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일동제약 임직원들은 2004년부터 월급의 0.1∼1%를 적립하여 다양한 복지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참여는 희망자에 한하여 이루어지며, 적립 비율도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금년으로 만 10년을 맞은 적립금 활동에는 현재 임직원의 90% 이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금액이 3억 원을 훌쩍 넘어서며 ‘티끌’의 힘을 실감하고 있다고 한다.

매칭그랜트로 직원도 회사도 사회공헌 한마음

이렇게 모아진 적립금을 활용하여 일동제약의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 안성, 청주의 고아원, 양로원, 장애인 시설 등 10여 곳의 복지기관에 매달 복지지원금과 다양한 물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더욱이 이러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에 회사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힘을 보태어 지원 규모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도 활발하다. 임직원들은 복지기관의 환경 및 시설 정화 활동, 시각장애인 보행 도움 활동 등 매달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신입사원들의 인성과 인간존중정신 함양을 위해 신입사원 교육 과정에 샘물호스피스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말기암 환자들을 돌보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 밖에도 일동제약 임직원들은 유엔 SDGs 지원사업, 휴먼아시아 후원, 필리핀 코피노 돕기 활동, 국제 재난구호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공익활동의 영역을 해외로 넓혀나가고 있다.

문화 예술 스포츠 메세나 활동 열심

일동제약은 문화, 예술, 스포츠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메세나 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는 일동제약의 대표적인 메세나 활동이다. 용인문화재단과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마티네 콘서트는 시민들이 높은 수준의 클래식 공연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문화사업으로, 일동제약이 단독 후원하고 있다. 이 공연은 2012년 용인문화재단 포은아트홀의 개관과 함께 시작되어 매달 1회 진행되고 있다. 매회 높은 객석 점유율을 보이며 2년 만에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11시 콘서트’의 선구자인 김용배 교수의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진행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택주 교수, 우정은 교수, 서울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 국내 최고의 음악인들과 연주자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콘텐츠를 자랑하고 있다. 올해는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 외에도 다양한 공연과 전시, 그리고 사회인 체육 단체 후원 등 메세나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일동제약 기획조정실장 김중효 전무는 “공익활동을 기업의 홍보 수단으로 생각하기보다는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나눔을 실천하는 ‘진정성’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제약회사로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과 임직원들은 금년 12월에도 또 다른 나눔을 기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체계화하는 한편 그 규모와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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