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두봇, 외산제품 대비 가성비 뛰어난 태양광 컨트롤러 2종 출시

아두봇(대표 강태석)은 태양광 충전 및 조명용 컨트롤러 2종(솔라봇 PWM 시리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아두봇은 이번에 출시하는 태양광 컨트롤러와 관련된 특허 출원을 이미 완료했다. 태양광 컨트롤러 2종(모델명 ’SolarBOT-S12V20A-PWM’, ‘SolarBOT-S24V20A-PWM’)은 외국산 컨트롤러 대비 성능은 우수하지만 가격은 50%이상 저렴하다. 그 동안 태양광 컨트롤러는 미국, 독일 등의 해외 업체로부터 수입에 의존해 왔지만 이번에 아두봇이 순수 국내기술력으로 만들어낸 컨트롤러를 출시함으로써 국내 컨트롤러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제품 2종은 자체 소비전력에서 세계 최저 수준이며 독특하고 효율적인 설계는 안전성, 신뢰성 및 내구성을 제공한다. 입력 및 출력에 대한 보호회로가 기본 내장됐으며 배터리를 오래 사용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충전 알고리즘을 적용했고, 습기와 물에 강한 내부 에폭시 몰딩 처리로 제품의 수명을 최대한 늘렸다. A/S는 5년까지 보증한다.

아두봇 태양광 컨트롤러는 태양광을 이용한 가로등, 통로 조명, 버스정류장 조명, 보안등, 정원 조명, 도로 표지판, 보도 표지판, 상업 표지판, 위험 표지판 등에 적용할 수 있다. ‘SolarBOT-S12V20A-PWM’의 제품가격은 4만5000원, ‘SolarBOT-S24V20A-PWM’는 5만5000원이다.

강태석 대표는 “이번에 출시된 태양광 컨트롤러 2종은 해외 수입제품 대비 성능은 우수하면서도 가격은 50%이상 저렴한 상품이다”면서 “특히 미국, 독일 등지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컨트롤러 수입대체 효과를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