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 없는 피부관리 노하우] 안전한 문신제거의 비법 ‘피코슈어레이저’

김윤성 원장

■ 킴벨피부과병원 김윤성 원장

문신은 새기는 것보다 제거하는 것이 어렵고 까다롭기 때문에 제거시술은 피부 전문의에게 인증 받은 장비로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비싼 문신제거 비용 때문에 저렴한 곳에서 제거를 시도했다가 흉터나 세균 감염 등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

반영구문신제거의 경우 여러 가지 색소를 섞어 시행한 문신이기 때문에 다양한 색소를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문신제거 시술방법이 필수다.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레이저 시술이 눈길을 끌고 있다. 빠르고 안전한 치료결과를 보여주는 이 시술의 이름은 ‘피코슈어레이저’다.

킴벨피부과병원(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1367, 킴벨빌딩 2층)의 피코슈어레이저 시술은 기존의 문신제거 시술 장비와 비교했을 때 빠르고 강력한 열에너지를 조사하는 레이저시술이다. 기존의 문신제거장비보다 강한 에너지를 조사하여 림프관으로의 배출을 쉽게 만들어준다. 시술 횟수는 반 이상 줄이고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기존에 문신제거에 많이 사용되었던 나노 세컨드 방식의 레이저는 문신 색소의 크기를 자갈크기로 부수어 체외로 배출했다. 하지만 피코 세컨드 방식의 피코슈어레이저는 모래의 크기로 부수어 기존 방식에 비해 깔끔하게 문신을 제거할 수 있다.

게다가 멜라닌이나 문신의 잉크 입자만을 효과적으로 파괴하여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해 준다. 빠른 시간 안에 문신 색소제거를 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피부의 자극을 줄여주어 통증이나 후유증,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피코슈어레이저는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 않은 현대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의 레이저의 문신제거는 1년 이상의 긴 기간 동안 10∼15회 정도의 시술을 받아야만 말끔한 피부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피코슈어레이저는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절반 정도의 시술로도 문신 색소의 완전한 제거가 가능하다.

피코슈어레이저는 지우기 어려운 반영구화장의 경우도 깨끗한 치료효과를 보여줄 수 있다. 기미, 주근깨, 잡티나 색소침착 피부 병변 제거에 탁월하다.

킴벨피부과병원 전문의 김윤성 원장｜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외래교수·충남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외래교수·대한 피부교정치료학회 회장·한국피부과학회 정회원·ISDS(국제피부미용외과학회) 정회원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