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광대역 LTE-A폰 ‘G3 Cat.6’ 25일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7월 22일 13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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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G3 Cat.6(G3 카테고리6)’를 오는 25일 국내 이통 3사를 통해 출시한다.

‘G3 Cat.6’는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지원하고,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기존 LTE-A 보다 50% 더 빠르다.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225Mbps(1초 225메가비트 전송)로 80MB 뮤직 비디오 한 편을 2.8초, 1GB 영화 한 편을 36.4초 만에 다운 받을 수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G3 Cat.6’는 지난 5월 말 판매를 시작한 ‘G3’와는 동일한 사양과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LTE 카테고리 6’를 지원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G3 Cat.6’에는 쿼드HD IPS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쿼드HD(2560x1440)는 HD(1280x720)의 4배, 풀HD(1,920x1,080)의 2배에 이르는 해상도를 구현해 더 작고 더 많은 픽셀로 세밀하게 표현해준다. ‘G3 Cat.6’의 쿼드HD 화면은 1개 픽셀(Pixel)이 3개의 서브픽셀(Sub Pixel)을 온전히 갖추고 있는 리얼(Real) RGB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스마트폰 후면에서 레이저 빔을 쏘아 피사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해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빠르게 초점을 잡아주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를 적용했다. 색상은 ‘실크 화이트(Silk White)’, 샤인 골드(Shine Gold)’, ‘메탈릭 블랙(Metallic Black)’ 등 3종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5월 말 시작된 G3 열풍을 ‘G3 Cat.6’가 이어받아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시장판도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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