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신형 G패드 3종 출시…스마트폰 연동해 전화·문자 송수신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7월 7일 11시 36분


코멘트
LG전자 G패드 시리즈 3종이 새롭게 출시됐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신형 G패드 시리즈는 ‘G패드 7.0’, ‘G패드 8.0’, ‘G패드 10.1’ 등 보급형 제품이다.

신제품에는 IPS LCD의 대화면 스크린을 채용해 영화, 동영상, 전자책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 됐다. 또 전략 스마트폰 ‘G3’ 탑재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들도 이번 G패드 시리즈에 대거 적용시켰다. ‘노크코드’는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태블릿 제품의 특성을 반영해 최대 4명의 사용자가 서로 다른 노크코드 패턴으로 로그인하고 자기만의 태블릿을 꾸밀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듀얼 윈도우’는 태블릿 화면을 상하로 나눠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QTV 2.0’은 실시간 TV, 무료영화, 키즈 콘텐츠 등의 VOD 서비스를 지원한다.

‘Q페어 2.0’은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손쉽게 연동시키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태블릿으로도 통화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받은 문자를 태블릿에서 확인하고 답장까지 보낼 수 있는 것. 또 ‘퀵메모’ 기능을 사용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 어느 쪽에서도 메모를 볼 수 있다.

카메라 기능 역시 강화됐다. G패드는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손을 펴고 주먹을 쥐면 3초 후에 자동으로 촬영하도록 했다. 화면 터치 한 번이면 초첨도 자동으로 맞춰진다.

판매 가격은 G패드 7.0 22만9000원, 8.0과 10.1은 각각 27만9000원, 32만9000원이다.

한편 LG전자는 태블릿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초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함께 ‘G Pad 일레븐’ 체험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LG베스트샵을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11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