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발견… “왜 자꾸 한반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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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3월 19일 17시 44분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출처=YTN)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출처=YTN)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 조각이 전주에 이어 또 고창에서 무더기로 발견됐다.

고창경찰서와 고창군청은 “홍덕면에 사는 고모 씨(55)의 ‘운석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찾았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고 씨는 지난 17일 고창군 흥덕면 동림저수지 둑 근처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 20~30여 개 무더기를 발견했다. 이 암석들은 가로 3cm, 세로 2cm 크기에 검은색을 띠고 있다.

고창에서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목격자 고씨의 증언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운석일 가능성이 있다. 운석은 전주 운석과 같은 날인 지난 9일 목격됐고 운석의 특징 중 하나인 자성을 갖고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연구소에 의뢰해 성분을 분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군과 경찰은 현재 암석의 운석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암석의 운석 여부가 판명되기까지는 1~2주가량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고창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왜 자꾸 한반도에 이런 일이?” “하늘에서 자꾸 로또를 내리네” “과연 운석일까?” “다음 떨어질 곳은 어딜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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