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 사냥꾼'으로 유명한 김택용은 6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소닉스튜디오에서 열린 픽스스타리그 4강전에서 '승부사' 한상봉을 3-0으로 압살하고 결승에 올랐다.
김택용은 과거 MSL 8강전에서 한상봉을 3-0으로 꺾은 바 있다. 김택용은 마치 그날처럼 경기운영, 유닛 컨트롤, 승부수, 수읽기 등에서 한상봉을 압도했다.
김택용-한상봉 전에 앞서 열린 4강전에서는 '토스잡이 저그' 조일장이 진영화를 3-1로 꺾고 결승에 선착해 김택용과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김택용은 경기 후 인터뷰걸인 레이싱모델 천보영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쉽게 이길줄 몰랐다"라며 운을 뗐다.
김택용 천보영 인터뷰 픽스스타리그 김택용은 "첫 경기 빌드가 좋아 자신감이 있었다. 저도 제가 올라갈 걸 알고 있었다"라는 말로 좌중을 환호하게 한 뒤 "1경기가 중요했고, 2-3경기는 기본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택용은 "(조)일장이가 히드라 밖에 안 쓰긴 하는데, 또 그 히드라를 정말 잘 쓴다"라면서 "제가 올라가면 동족전이 아니니 재미있는 경기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인터뷰걸로 나선 레이싱모델 천보영의 환상적인 몸매가 누리꾼들을 환호하게 했다. 천보영은 차분한 말투와 능숙한 인터뷰로 좋은 평을 얻고 있다.
픽스스타리그 김택용 한상봉 천보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픽스스타리그 김택용 한상봉 천보영, 김택용은 토스의 신이 내린 선수 같다", "픽스스타리그 김택용 한상봉 천보영, 저그를 이렇게 스무스하게 씹어먹나?", "픽스스타리그 김택용 한상봉 천보영, 천보영 너무 예쁨", "픽스스타리그 김택용 한상봉 천보영, 천보영 좀더 화려한 옷 입어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