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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핑크 발레복 입은 남자, 전 세계 누비며… “어디 이런 남편 없나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12-17 10:37
2013년 12월 17일 10시 37분
입력
2013-12-17 09:42
2013년 12월 17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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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핑크 발레복 입은 남자’
핑크 발레복 입은 남자 사연이 네티즌들의 심금을 울렸다.
최근 유튜브에는 ‘투투 프로젝트(The Tutu Project)’라는 제목으로 여러 편의 영상이 올라와 큰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핑크 발레복 입은 남자’ 영상 속에는 밥 캐리라는 사진작가가 직접 핑크빛 발레복을 입은 채 우스꽝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의 돌출 행동 뒤에는 가슴 아픈 사연이 숨어 있다. 알고 보니 암 투병 중인 아내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했던 것이었다.
지난 2003년 처음 발병한 아내는 남편의 노력 덕분에 암을 이겨냈으나 3년 후 재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남편은 다시 발레복을 입고서 사막과 초원, 산과 바다와 도시를 누비며 여러 장의 사진을 촬영했다고 전해졌다.
‘핑크 발레복 입은 남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감동적이다”, “나도 저런 남편 만나고 싶다”, “무한감동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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