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영웅들의 카드배틀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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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11일 07시 00분


블리자드 ‘하스스톤’ 비공개 베타 테스트

화제의 게임 ‘하스스톤:워크래프트의 영웅들(사진)’이 국내 서비스에 시동을 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서울 서교동 aA디자인뮤지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카드 게임 ‘하스스톤’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11일부터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연내에 정식 서비스가 목표다. 올해엔 윈도우와 맥용 PC 버전을 내놓을 예정이며, 아이패드 버전도 준비 중이다. 안드로이드 버전의 경우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하스스톤’은 카드를 가지고 대전을 치르는 전략 카드게임. 유저는 게임 ‘워크래프트’를 대표하는 아홉 직업의 영웅 중 한명이 돼 자신이 직접 구성한 카드로 상대와 대결을 벌여야 한다. 300개의 카드를 조합해 무한한 전술을 개발할 수 있다.

이번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은 튜토리얼과 연습 모드, 대전 모드, 투기장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완벽하게 한글화된 버전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무엇보다 ‘하스스톤’은 블리자드에서 선보인 게임 중 처음으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게이머들은 필요에 따라 게임 내에서 획득한 골드 또는 배틀 코인은 물론, 배틀넷상의 결제수단을 이용해 카드팩을 구매할 수 있다. 카드 팩 한 개는 100골드, 카드 팩 두 개는 3000배틀 코인으로 구매 가능하다.

‘하스스톤’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 참여신청은 프로모션 웹사이트(www.tryhearthstone.co.kr)에서 가능하다. 비공개 베타 테스트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kr.battle.net/hearthstone/ko/faq/)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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