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당번병원 앱으로 조회

  • 스포츠동아
  • 입력 2013년 9월 16일 07시 00분


전국 548개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진료
국번없이 129·119 통해 전화로도 안내


“추석연휴 기간 응급상황 발생해도 걱정하지 마세요.”

보건복지부는 추석명절 기간(9.18∼22)에 일선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력하여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보건복지부 15일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구별로 지역 의사·약사회와 협의하여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비상진표체계에 따르면 전국 548개 응급의료기관·시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계속한다. 또 응급실이 아니더라도 보건소를 비롯하여 읍면동별로 평균 1개의 병의원과 2개의 약국이 평일처럼 문을 연다.

우리동네에서 문을 연 의료기관이나 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및 소방방재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정보센터(www.1339.or.kr), 중앙응급의료센터(www.e-gen.or.kr), 보건복지부(www.mw.go.kr), 지자체 보건소 홈페이지 등에서 18일부터 인터넷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다운받으면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응급의료기관, 당직의료기관, 당번약국의 위치를 지도상에서 보여주고, 명절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정보도 함께 조회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명절연휴 기간동안 보건복지부,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에 비상진료상황실을 설치하여 당직기관·당번약국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전국 20개 권역센터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하여 대형 재해 및 사고 발생에 대비할 예정이다.

연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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