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패치, 정상적 구동 안돼…이용자 ‘아우성’

롤 패치 점검

롤 패치

PC방 점유율 40%를 넘나드는 '절대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LOL)가 패치 이후에도 원활한 작동이 되지 않아 누리꾼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롤을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는 "금일 12시 완료로 예정되었던 정기 점검이 예정보다 39분 연장됐으며, 현재 정상적으로 접속 가능하다"면서 "금일 점검 과정에서 신드라 챔피언 및 상점에서 몇 가지 문제가 발생,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연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점검이 끝나 패치가 완료된 후에도 게임에 일부 오류가 발생해 누리꾼들의 아우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랭크 게임이 정상적으로 이용되지 않는 현상이 확인됐다. 빠른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롤 패치에 불편을 제기하는 누리꾼들은 "롤은 패치가 잦은 편이데, 패치할 때마다 이 모양인가", "롤은 챔피언이 많아서 그런지 패치 때마다 점검이 길어지는 듯", "롤 패치, 처음 할 때부터 좀 안정적으로 할 수 없나" 등 짜증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에 진행된 3.10 롤 패치는 챔피언 마스터이(Master Yi)가 리메이크됐고, 그간 '대세 챔피언'으로 평가받아온 라이즈와 엘리스, 쓰레쉬 등의 기능이 하향됐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롤 패치 공지사항 사진=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