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 한의원과 함께하는 건강 365] 지속되는 구내염 ‘베체트병’ 의심…면역력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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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31일 07시 00분


한 해 중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는 대입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시험 한번으로 대학이 결정되는 만큼 많은 수험생들이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다. 이때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이 바로 면역질환인 베체트병이다.

베체트병이란 면역체계가 올바르게 작용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베체트병은 흔히 볼 수 있는 입안의 염증으로부터 시작한다. 이 입안의 염증은 우리가 흔히 피곤하면 발생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자칫 쉽게 넘어갈 수 있다. 그러나 염증이 나았다가도 다시 나타나기를 반복한다면 베체트병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베체트병은 이렇게 구강 내에 발생하는 염증 외에도 전신에 걸쳐 염증을 불러오는 특징이 있다. 피부는 물론 생식기에 염증이 생기기도 하고 눈까지 염증을 불러와 실명을 부를 수도 있다.

● 염증 치료 보다는 근본적인 치료 중요

베체트병 환자의 대부분은 이렇게 몸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인해 병원을 찾아 염증 치료를 하게 된다. 하지만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염증만을 치료한다고 해서 완벽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또 재발률이 높아 치료를 포기하게 되는 환자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렇게 치료가 까다로운 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이지스한의원에서는 면역질환의 치료를 돕기 위해 AIR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는 면역탕약과 면역약침, 진수고, 화수음양단, 왕뜸요법 등을 이용하여 면역체를 바로잡는 근본적인 치료법이다. 따라서 재발률이 현저히 낮은 장점이 있다.

● 치료보다 중요한 생활습관 개선

베체트병은 평소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방심해서 흐트러진 생활습관을 그대로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병 재발률이 높다. 베체트병처럼 면역질환의 경우 면역체계가 올바로 잡혀있어야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따라서 평소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면역체계를 바로 잡는 것이 재발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는 방법이다.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은 꿀이나 인삼, 김치, 마늘, 유산균이 풍부한 요구르트 등이 있다. 또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은 발바닥을 자극하여 혈액순환을 돕는 조깅이나 등산이 좋다. 하지만 무리하게 실시할 경우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과유불급.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하더라도 적당히 하는 게 좋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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