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는 아빠의 비극, 아이의 몸에 아빠 얼굴을…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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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16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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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사진 찍는 아빠의 비극’

최근 인터넷상에 올라온 한 가족의 사연이 웃음과 함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 사연은 ‘사진 찍는 아빠의 비극’이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함께 올라와 퍼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엄마 아빠 아이 세 가족의 화목한 모습이 담겨 있다. 야외에서 나란히 앉아 있는 이 가족의 모습에서는 한 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아빠의 얼굴이 아이의 몸에 합성돼 있는 것.

이에 사연을 올린 네티즌은 “가족사진을 다음날까지 제출하라고 해서 사진첩을 찾아봤지만 가족이 함께 찍은 사진은 없었다”라며 “아들 친구가 끼어들은 사진에 합성해서 제출했다”고 밝혔다.

가족 여행 때마다 아빠는 늘 사진사가 되어 주로 사진을 찍어주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함께 찍은 사진이 없었던 것이다.

‘사진 찍는 아빠의 비극’ 게시물에 대해 네티즌들은 “사진 찍는 아빠의 비극 슬프다”, “사진 찍는 아빠의 비극 슬픈데 사진을 보니 웃음이 나네요”, “다음부터는 함께 찍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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