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의약]“상처 다르면, 치료제 선택도 다르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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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은 최근 다양한 상처의 종류를 구분하고 알맞은 상처치료제를 선택하자는 취지로 ‘상처가 다르면, 선택도 다르게’라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동국제약 마데카솔은 상처의 종류와 특성에 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마데카솔 케어, 마데카솔 분말, 복합 마데카솔, 마데카솔 연고 등 시리즈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마데카솔의 주성분인 ‘센텔라아시아티카’는 상처의 치유 과정에서 정상 피부와 유사한 콜라겐 합성량을 증가시켜 새살을 빠르게 재생시켜 준다. 상처 부위의 조직성분을 합성하는 세포인 섬유아세포의 과도한 증식을 억제해 흉터가 남지 않도록 돕는다.

시리즈 제품 중 대표 격인 마데카솔 케어는 비교적 감염의 위험이 작은 일반 상처나 민감한 상처에 적합해 영·유아, 어린이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주성분의 74%가 식물성이다. 마데카솔 분말은 100% 식물 성분 제품으로 진물이나 출혈 상처부위에 사용할 수 있다. 상처부위 통증으로 연고를 바를 수 없을 때는 물론이고 아웃도어 활동에 유용하며, 병상에 오래 누워있어 욕창이 있는 환자에게도 효과적이다.

복합 마데카솔은 화상, 찰과상, 자상, 열상 등 염증이 걱정되는 상처나 이미 염증이 발생한 상처에 적합하다. 살균성분 외에도 항염 성분이 복합 처방돼 있어 덧나지 않으며 새살이 빨리 돋아나게 해준다. 마데카솔 연고는 최근 의약외품으로 전환돼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다.

동국제약은 마데카솔의 효과를 알리는 한편으로 예기치 못한 상처에 대비하기 위해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우리 아이 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최근 전국 보육시설 1000곳에 휴대하기 간편하도록 파우치 형태로 제작한 구급가방을 전달했다. 동국제약이 전달한 구급가방에는 상처 치료에 필요한 핀셋, 가위, 알코올 솜, 밴드 등이 구비돼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아이들이 상처나 흉터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휴대용 구급가방이나 구급함을 후원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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